본래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쓰는 언어는 자바어였는데 이게 계급, 신분별로 말이 달라지는, 경어와 하대가 존재하는 언어임.


네덜란드로부터 독립할 당시 인도네시아의 지식인들은 '언어에는 카스트가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존심을 버리고 자바어 대신 경어체계가 없어서 누구에게나 똑같게 말하는, 어찌보면 옆나라 언어인 말레이어를 공용어로 채택함.

아직도 복잡한 경어체계 때문에 처음 만나자마자 호구조사 실시해서 나이 한 살 단위로 철저하게 구분질하고 왕놀이하는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워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