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다" 이 말의 뜻은 옳지 않다, not right(=false), 誤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다르다" 자리에 많이 갖다 붙입니다. 어떤 것과 견주면서 "다르다"라고 해야 할 때, 정말 누구나 다 "틀리다"고 하더군요. "다르다"는 말 그대로 다르다, different, 異입니다. 뜻이 멀지는 않아도 충분히 구분되는 말입니다. 소리가 비슷하다 보니 자꾸 그렇게 되는 모양인데, 우리말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고쳐야 한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이젠 구어로 굳은 것 같더군요. 언어는 그냥 그런 것일 뿐이라는 얘기는 맞지만... 오래 된 현상인가요? 내가 맞춰 가야 하는 것일까요... ---------------------- 요약: 틀리다는 틀리고, 다르다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