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에 가본적은 없지만

진짜 한 10년동안 알고지낸 친남매처럼 친한 이태리애랑 걔 친구들이랑 자주 모여서 노는데

전혀 저렇게 로맨틱하지 않음

툭하면 우리 사귀자고 개소리하긴하지만

걔도 나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개수작이 아니라 보통 이런식임


이태리남: 니가 파스타얘기할때 개섹시해

나: ??? 이번엔 또 뭔 개수작?

이태리남: penne 파스타 발음이 원레 펜네인데 니가 발음하면 페네처럼 들려

나: 이태리어 못해서 존나 죄송함

이태리남: 페네는 꼬추거덩 ㅋㅋㅋㅋ 내꺼줄까?

나: 꺼져 씹탱아 (존나팸)

이태리남: 너한테는 맞아도 좋아 ㅋㅋ


이렇게 써놓고보니 얘도 개수작 쩔긴하는데

스킨쉽도 강하고 예를들면 길가다가 앞에 다른사람이 와서 피하면 그냥 살짝 잡아끌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괜히 허리를 감싸안으면서 끌어안는다거나

(근데 그후에 섹드립을 또 쳐서 얻어맞고 ㅋ)

내가 손을 위로 뻗으면서 배가 살짝 보이면 야 배보인다 ㅋㅋ 이러면서 괜히 한번 만져보고 ㅋ

근데 사람들이 자주 얘기하는 그런 느낌은 아님

그냥 진짜 아무생각없이 일상이 섹드립인애들임 ㅋㅋ

이렇게 써놓으면 나랑 걔랑 썸타는것같지만 걔가 나는 여동생같다고 절대 나랑은 못사귄다고 얘기함

술먹다가 걔네집이 가까워서 나랑 걔랑 둘이 한방에서자도 아무느낌없고

나도 걔한테 맹세코 아무감정없이 오히려 사겼던 남친이랑 싸우거나 하면 울면서 찾아가는 그런애임 ㅋ


근데 얘를 통해서 이태리애들을 많이 만났는데 한국인들이 환상하는 그런애들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