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립외교원 지원하려면 불어는 델프 B2 혹은 그에 준하는 플렉스/스널트, 러시아어는 토르플 1단계 혹은 그에 준하는 플렉스/스널트가 필요

본인은 러시아어는 명사 6격까지 배움. 불어는 배운적 없음. 영어는 토플 113.


1. 프랑스어


국제기구 영어 다음 필수언어


아프리카 많이 씀 (본인은 발령난다 해도 상관없음. 아프가니스탄이라도 가라면 감)


아무래도 단어가 영어랑 겹치는게 많아서 배우는게 러시아어 보다는 쉬움


하지만 발음이 지랄맞음. 무엇보다 연음 개많고 러시아어 잠깐 배우면서 느낀건데 불어는 상대적으로 철자와 발음의 괴리감이 커서 (특히 마지막 자음 발음 거의 안되는거) 특히 듣기는 멘붕올 확률 큼.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울 수 있는 자료들이 영어 다음으로 많은거 같음. 특히나 책은 물론이고 인터넷에서 TV5Monde나 RFI에서 불어학습자들을 위한 시청각자료들을 뿌리는것이 엄청 많아서 큰 도움이 될거 같음


2. 러시아어


인구/커버되는 면적이 프랑스어 못지않음


한국하고 가깝고 나름 동북아 외교에 방귀뀔 수 있는 나라라서 외교적으로 유용함 특히 정은이 로켓쇼할 떄는 불어보다 중요할 듯


지금은 금수조치 떄문에 경제 좆망이지만 자원이 많고 중동과 달리 기초과학 튼튼한 나라라 발전가능 충분히 있음


핵무기, 군사분야 관련해서 일하려면 영어 다음으로 유용함


의외로 문자 쓰는대로 발음 규칙이 대부분 들어맞고 발음 규칙 자체에도 예외가 거의 없음. 격변화가 제일 어렵지만 격변화만 정복하면 생각보다 문법에 예외가 불어보다는 적어서 할 수 있을듯


배울 수 있는 자료가 매우 한정되어있음. 책 이외에 프랑스어처럼 언어 학습자를 위한 쉬운 뉴스듣기 같은것이 있으면 좋은데 그게 없어서 아쉬움. 그리고 러시아 국영방송은 현상황에서는 왠지 좀 꺼림칙함. 논조가 한국의 티비조선 생각하면 됨. 실상을 알고싶다면 유튜브 Vice News 채널에서 러시아 관련 비디오 검색하면 나옴.


선택을 뭘로 할지 아직도 고민이다. 한국에 프랑스어 C1이상 되는 사람들 꽤 많지 않냐? 프랑스어 능력자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다음으로 많지않냐? 계속 러시아어 파야되나...어떻게 어떻게 아는 불어 과외선생님 찾았는데 선생님이 주는 공부량 다 소화할수 있다면 여름까지 목표점수 딸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러시아어도 가을안에 딸 수 있을거 같음) 장기적으로 보면 러시아어가 더 도움이 될거 같기도 하고...뭐가 어떻게 되든 합격이 중요하니까 불어 빨리 끝내고 공부에 전념하는게 나으려나...조언 좀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