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이 한자어나 일본어,영어에서 유래한 단어가 많아서 고유어 단어 비율이 적은 편이라고 들었는데
영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영어는 언어 자체가 그냥 유럽 이곳저곳에서 들어와서 섞인 짬뽕같은 존재임
단어 구성도 위에 표보면 나와있겠지만 영어 단어의 어원이 라틴어 약 29% 프랑스어 29% 북유럽,게르만계 언어 26% 그리스어 6% 기타 10%
영어(English)라는 언어가 말 그대로 잉글랜드(England)에서 나온 건데 정작 영어 단어 중에 순수하게 잉글랜드에서만 유래한 단어는 찾아보기 힘듬
잉글랜드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기원전 55~54년 - 로마제국 카이사르의 침공] - 라틴어 단어 대거 유입
[5~7세기 - 앵글로 색슨족의 침공] - 게르만계 단어 대거 유입
[9~11세기 - 바이킹족의 침공] - 북유럽계 단어 대거 유입
[11세기 - 프랑스 노르망디 윌리엄의 침공] - 아예 프랑스어가 영어를 밀어내고 수세기동안 상류층의 언어로 군림. 지금도 영어 단어랑 프랑스어 단어를 비교해보면 스펠링 한 두 글자만 다른 똑같은 단어가 엄청나게 많음
우리나라도 중국이나 일본에게 침략을 많이 당했지만 중국인,일본인들이 한반도에 아예 눌러앉지는 않았잖아(일제강점기에도 지배층만 일본인이지 인구 대다수는 조선인. 그것도 독립하니까 본국으로 다 빠져나감)
브리튼 섬을 침공한 게르만족이나 바이킹족,노르망디인들은 아예 섬에서 정착해서 눌러앉음. 당연히 언어의 변화가 심할 수 밖에 없지
영국이 근대 이후부터 해양권 장악하고 산업혁명 일으키고 하니까 강대국이 된거지 고대~중세 시대에는 걍 호구였는듯
그런 이유 때문에 영어가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프랑스어나,독일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를 더욱 쉽고 빠르게 공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음
그래서 앵글리시 운동도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