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은 중동에 있는 인구 약 600만의 작은 국가인데
이 나라가 최근 언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음
일단 법적인 공용어는 아랍어인데 다들 알다시피 아랍어는 1000년 이상 된 말을 그대로 쓰고 있는 '표준 아랍어'와 각국에서만 쓰이는 아랍어가 따로 있음(서로 의사소통이 안 되는 사실상 다른 언어)
레바논도 공용어로는 표준 아랍어를 지정해놓고 공적인 자리나 신문,뉴스 등을 제외한 실생활에서는 레바논식 아랍어를 사용하고 있음
게다가 레바논은 1920년부터 1946년까지 프랑스 식민지였기 때문에 아직도 프랑스어가 널리 쓰임
근데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프랑스어의 국제적 위상이 추락하고 있고 영향력도 줄어들면서 중동에서도 영어의 입김이 강해지고 레바논에서도 영어가 프랑스어를 누르려고 하는 실정임
영어 사이트 서핑하면서 레바논인들이 쓴 글을 봤는데 전에는 프랑스어로 블로그를 운영했지만 워낙 보는 사람이 줄어들어서 최근에는 영어로 바꿨다고 함
레바논 내에서 표준 아랍어,레바논식 아랍어,프랑스어,영어 4개 언어가 섞여서 사회적으로도 혼란스러운 상황임(정부 사이트도 아랍어,프랑스어,영어 홈페이지를 따로 마련함)
중동 지역을 보면 프랑스 식민지였던 곳과 영국 식민지였던 곳이 있는데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튀니지,모로코는 아직도 프랑스어가 제2언어로 쓰이고 있고 영국 식민지였던 이집트,이라크,아랍에미리트,카타르,바레인 등의 나라는 영어가 널리 쓰이는데 유독 레바논만큼은 프랑스어와 영어가 충돌하는 형국을 보이고 있음
언덕후들 입장에서는 다 같이 쓰겠지 하면 그만인데 평범한 서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게 쉬운게 아닐거야. 언어에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먹고 살기에도 바쁜데 이것저것 배워야하니
레바논은 아무리 이웃나라와의 사이가 어쩌니저쩌니 해도, 이웃나라들과 많이 교류를 하는 입장인 듯.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는 그래도 프랑스에 많이 기대야하는데, 레바논만큼은 영어를 쓸 일도 많아질 정도로 국제화나 도시화가 많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듯. 레바논여자애 하나도, 레바논에서 번듯한 직장을 구하려면, 고학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영어나 프랑스말 중 하나라도 건져서 말하기듣기능력을 갖춰놔야, 작은 일자리 하나라도 얻지, 영어도 프랑스말도 못 하면 월급 아주 적은 청소부로밖에 갈 데가 없다고 함.
정작 그 여자애는, 중고등학교 다닐 땐 프랑스말을 많이 익히곤 했는데, 시집가고 나서는 프랑스말 다 까먹었고, 결국 이러저러해서 밴쿠버에 와 영어를 배우고 있었음. 이는 이집트도 비슷한 상황.
ㄴ 이상 중국 · 캐나다 류학실패자 철물점 카운터 37살 아재 헛소리
ㄴ 넌 여기에서 쓸모가 하나도 없으니까 이태원이나 가서 몸이나 팔아, 모태창남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