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엄밀하게 정의되는 기호가 개념에 대응하는것과는 별개로 일어나는 일임.

기호의 개념에대한 대응은 일반적으로는 일대일 대응이라고 할수 있음.
반면 자연언어는 기호치고는 상당히 애매모호한 체계임.
따라서 개념에 1:1로 대응되는 명확함을 가지기 어려움.
그래서 자연어는 정의됨으로써 의미의 엄밀함을 더함.


문제는 언어가 정의되는 방식임.
언어를 정의하기 위해서 언어를 사용하는것이 핵심적 문제라고 할수 있음.

즉 기호로써의 대응관계가 단순한 번역,대응으로써의 관계로 관계되는것이라면
언어가 정의되는것은 언어체계라는 논리적 기호체계의 안에서 해당 기호체계의 논리 규칙으로 정의된다는것을 뜻함..



바로 여기에 언어가 근본적으로 기호체계로써 완전한 엄밀함을 갖출수 없는 이유가 있음.
언어 계를 정의하는 수단이 언어이기때문임..
따라서 언어의 정의는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짐.
단어 a의 의미를 b c d e f 의  단어로 정의함.
그리고 단어 b는 c d e f g 의 단어로 정의하고.
그러면 새로운 단어를 정의하기 위해선 계속 해당 단어와는 다른 단어가 필요함.
단어는 무한하지 않으니 어떤 단어는 다시 어떤 단어로 정의되어야 함.
즉 언젠가 z를 정의하는데 a가 쓰일수 있다는것.
일종의 순환논리가 되는 정의라서 근본적으로 엄밀함을 가지기 어려움.

즉 언어는 본태적으로 언어로 정의되기때문에
언어만으로는 엄밀하게 정의된 기호체계를 구성할수 없음.



다음 글에서는 왜 언어가 이런 엉성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왜 원자적으로 해체할수록 그 뜻을 잃게되는지
그리고 본질적으로 언어의 엄밀할수 없는 이유는(개념형성과 관련한) 무엇인지
써보겠음.

지적 조언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