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먼저 해야 할 언어 학습이 있는데 다른 언어가 관심이 많이 가는 상태임. 그런 경우엔 차라리 무시하는 게 더 효율적인 건가? 간섭이나 해야할 언어 공부 시간 잡아먹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좋아하는데 잘하고 싶지 않다니 무슨 말이야
보통은 좋아하면 잘하고 싶어지지 않나
본문은 해야 할 언어랑 좋아하게 된 언어 중에 고민하는 거네
시간 부족이 문제면 디씨 끊으먄 되고 언어 간섭이 문제면 해야 할 언어 먼저 공부하면 되겠죠?
근데 나라면 좋아하는 거 하겠다
관심이 가는데 어떻게 무시함?
너처럼 디시 계속하는 타입 아니야
계속 생각날텐데
ㅋㅋㅋ 뭐라는 거야
디씨 계속 하고 싶다 존나 재밌다
나중에 커서 디씨에 취직해야지
언어가 뭐랄까 내가 잘하고 싶진 않은데 남들이 뭔 얘기하는 지 보거나 듣고 싶은 게 있는 경우도 있고 특별히 잘하는 건 한 3개정도만 있으면 된다 생각함
나몇개국어해 이러고 다니고 싶지도 않고 내 머리가 그렇게 폴리글롯 뇌도 아니고
진짜 좋아하면서 도움 되는 언어는 무작정 잘하기로 맘먹고 딱히 쓸 일은 없지만 관심은 있는 언어는 그냥 재미로 하는 거지 딱 이정도
블로거 중에 괭이밥이란 사람이 레몬처럼 공부하던데 그 많은 게 머리 속에 오고 구사가 되나? 난 오히려 두 언어 이상 파면 뇌에서 잠재적인 방어 기제가 발현될 거 같아서 그렇겐 못하겠던데
수준급이 된다면야 말이 다르지만 그 사람들은 기초부터 시작하는데 몇십개국어를 달달 외우면서 함
얼마 전에 '언어의 천재들'이란 책을 읽었거든 (하이퍼 폴리글롯들을 취재해서 쓴 보고서 같은 건데 존나 재미없어서 발췌해서 읽음)
거기에서 메조판티 추기경이었나 여튼 하이퍼 폴리글롯이 된 비결을 물으니까 '예민한 귀'랑 '뛰어난 기억력'이라고 말하던데
근데 좀더 읽어보니 결국 결론은 '즐거움' 같더라
괭이밥이나 레몬도 뭔가 언어 공부가 즐겁고 재미있으니까 노력하는 거 아닐까 (전에 언갤에서 자주 언급되길래 한번 들어가서 대충 훑어본 게 전부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뭐 '억지로'가 아닌 '기꺼이'가 중요한 거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