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어족이라는 건 대체로 어떤걸 기준으로 보는 거임?
단순히 굴절어 교착어나 어순 이런 것도 공통된 모어?가 있다는 데에 중요한 판단 요소인지 궁금해서
언어라는 게 지역적으로 인접하면 단어나 어휘쪽에서는 자연스럽게 주고 받으면서 영향을 주지만 언어의 기본 구조는 아무래도 비교적 덜 변화할 것 같은데
뭐 당연히 한두개 놓고 하는 것도 아니고 학자마다 의견이 갈리겠지만, 대체로 어떤 면을 기준으로 보는지 궁금함
언어알못임
단순히 굴절어 교착어나 어순 이런 것도 공통된 모어?가 있다는 데에 중요한 판단 요소인지 궁금해서
언어라는 게 지역적으로 인접하면 단어나 어휘쪽에서는 자연스럽게 주고 받으면서 영향을 주지만 언어의 기본 구조는 아무래도 비교적 덜 변화할 것 같은데
뭐 당연히 한두개 놓고 하는 것도 아니고 학자마다 의견이 갈리겠지만, 대체로 어떤 면을 기준으로 보는지 궁금함
언어알못임
비교언어시간에 들은 바로는, 기본 중의 기본 어휘를 분석한다고 하던데. 문명을 접하기 이전에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신체나 물 나무 이런어휘.. 슬라브나 게르만처럼 명백히 비슷한 계통일 때보다, 헝가리가 핀우그르에 들어간 이유가 그거라고함
짧은 답변: 전혀 그렇지 않음.
긴 답변: (1) 어족 = 공통 조상에 따라 정의됨 (2) 따라서 문법 등이 아닌 어휘 (문법적 형태소를 포함) 기준 (3) 문법 구조도 엄청 쉽게 변함
문법이나 어휘나 둘 다 변하지만 어휘가 비교하기도 쉽고 크기도 크고 자의성이 많이 개입돼 있으니 어휘를 쓰는 거지
기본 어휘? ㄱㅅㄱㅅ
아니 기본 어휘는 아니야
그냥 어휘지
더 물어봐봤자 내가 이쪽 배경지식이 없으니까 이해를 못할듯 나중에 참고해서 생각나면 찾아볼게 ㄱㅅㄱㅅ
라고 할라 그랬는데 궁금해서, 그럼 수많은 어휘 중에 어떤게 사람들간 교류로 넘어온건지 공통 조상에서 분화한건지는 어떻게 구별함? 연구자의 역량임? 귀찮으면 답 안해줘도 됨
언어변화의 정규성(regularity)을 가정하고 연구하는거임
예를 들면 류큐 제도의 한 방언에서 일본어 kura "어둡다"에 해당하는 단어는 ffa로 나타나고, kura "창고"는 kura로 나타나는데, sirami "이 (곤충)"는 ssam이고 ko[-ra] "아이"는 ffa거든?
아, 그리고 일본어 kumo "구름"은 그 방언에서 fmu야. 이제 딱 보면 k가 f로 변하는 규칙하고 CVr (자음+모음+r)이 CC (첫 자음×2)로 변하는 규칙을 찾을 수 있지?
근데 kura "창고"는 심지어 kura "어둡다"와 완전히 동음인데도 규칙을 다 피해갔잖아? 그럼 이건 나중에 따로 일본어에서 들어왔다고 상식적으로 결론내릴 수 있는 거지.
난 언갤 거의 안보니까 더 궁금한게 있으면
http://www.facebook.com/cppig1995
로
재밌네 나중에 더 궁금한거 생기면 물어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