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은 원래 'Seo+ul'이 아니라 'Se+oul'인데 ㅄ같이 해석해서 오늘날 쓰이는 표기법을 만들어냈잖아. 만약에 제대로 'Se+oul'로 해석해서 로마자 표기법을 만들어냈으면 좀 봐줄 만했을까? 그러면 ㅓ→e, ㅜ→ou가 되는데. 그리고 어두의 ㅋ, ㅌ, ㅍ를 k, t, p로 옮기면서 아무런 기식성이 없는 ㄲ, ㄸ, ㅃ는 kk, tt, pp로 옮기는 것도 이상하고.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ㅄ같다고 생각하는 사람?
Kafeja(220.119)
2017-01-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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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은 고의임. 합리적인 새 표기를 만들면서도 중요한 한 단어(Seoul)에 대해 기존에 통용되던 표기와 같은 결과를 나오게 하려고 ㅓ를 eo, ㅜ를 u로 배정한 것임.
자음 전사에 있어서는, 상당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함. 이미 영어를 비롯한 많은 게르만 계열 언어에서 b, d, g와 p, t, k를 voiced/voiceless 구분이 아닌 기식을 중요한 차이점으로 하는 lenis/fortis 구분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2000년씩이나 되어서 새로 만드는 표기법에 ' 같은 알파벳 이외의 기호를 집어넣는다는 것은 (전산 호환성 측면에서) 시대착오적인 발상이고, 그렇다고 유기음을 ph, th, kh처럼 쓰기에는 영어 또는 키릴 문자의 일반적 전사법에서처럼 마찰음으로 인식될 위험이 크지
pp, tt, kk의 경우 p, t, k의 일반적인 실현이 유기음인 언어 (예를 들면 영어)에서라도 이들이 자음 뒤에서는 기식을 잃는 경우가 많다는 (예를 들면 영어의 spin, steel, scale) 점을 의식한 것으로 생각.
일본어 표기법 극혐임
Kousuke가 고스케가 되는 촌스러움
내 말은, ㄱ이 g이고 ㅋ이 k이면 g와 k의 차이는 기식성일 텐데 ㄱ보다 더 기식성이 적은 ㄲ이 kk니까 이상하다는 거. 왜 gg라고 하지 않은 거지? 그리고 받침이 k, t, p인 것도 이상해서.
모음 표기는 서울 때문에 그런 건 알겠는데, e/ou가 아니라 eo/u로 나눈 게 이상해서.
솔직히 말하면 가장 븅신같은 부분은 ㅉ이 jj인거지 tch가 아니라
ㅉ이 jj라도 ㄲ, ㄸ, ㅃ가 gg, dd, bb면 덜 이상할 텐데.
ㅇㅇ 그얘기임 일관성 안맞는다고
gg dd bb ss jj 아니면 kk tt pp ss tch여야지
근데 gg dd bb ss jj는 그 누구도 [k] [t] [p] [s] [ts\\]로 안 읽을 것이기 때문에 후자가 바람직
음성학적으로 고스케도 말 된다는 건 아는데 이상함. 지드래곤 여친 이름을 키코가 아니라 기코라고 써야 한다는 거 보고 좀 아니라고 생각함
아니 애초에 일본어 표기법 그건 개노답이고
이미 귀화한 단어들과의 일관성 문제는 grandfathering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였음
한국어의 일본어 외래어 표기법도 어두의 청음만 예삿소리로 적는 규칙 때문에 일관성이 없어서 그런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