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댓가, 홧병으로 쓰고 싶은 충동이 존나 생기던데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란 책에 남녀 주인공이 서로 좋아하는 소설을 바꿔 읽는 부분이 있었는데, 근데 남자애가 추천한 책 제목이 '새벽의 대가'여서 뭐야 시발 代價라는 거야 大家라는 거야 하고 궁금해서 원문 찾아보니 'The price of dawn'이었음 (찾은 다음 몇 페이지 더 읽었더니 '새벽의 대가는 목숨이다'라는 문장이 나왔다고 합니다 ㄷㄷ)
근데 代價랑 火病은
사과♡(lingolingo)
2017-01-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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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유어랑 한자어를 문법적으로 구분하는 건 진짜 ㅄ같은 짓이고 사이시옷을 한자어에도, 두음법칙을 고유어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ㄴ 읽렝
<대가>를 보고 문맥 없이 [:대까]로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없어. 그러니 <댓가>로 쓰는 게 맞음
두음법칙을 고유어에 적용할 일이 있나?
근데 순댓국 등굣길 석윳값 피붓과 같은 것도 용인 가능?
대가는 댓가여야 알아보기 쉽고 거부감이 없어 보이는데 왜 순댓국 등굣길 석윳값 피붓과는 ㅂㅅ같이 보일까 - dc App
그냥 익숙함의 문제. 대체로 사이시옷을 빼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단어들에 넣었을 때 거추장스러워 보이더라.
대까, 순대꾹, 석유깞, 등교낄, 피부꽈, 노램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