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다가 웬 할아버지가 자꾸 잘라를 졸라로 발음하던데
자르다의 옛 발음이 ㅈ·르다(아래아)였음?
익명(122.252)
2017-01-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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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씨발 이새끼는 모음조화를 안배웠나
그리고 '자르다'는 후기 중세 한국어에서 문증되지 않는 단어일걸
뭐지 영어판 윅셔너리에 자르다 찾아보니까 어원 설명에 잘다(to be small)와 연관있다고 나오네 근데 잘다는 중세 발음이 ㅈ·ㄹ다 였음 이것에 대해 더 잘 아는 사람 없냐?
https://en.wiktionary.org/wiki/잘다
어떻게 잘다라는 형용사에서 자르다라는 동사가 파생되었는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데 까막눈이라 어디를 찾아봐야 할지 모르겠다
'잘다'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면, 후기 중세 한국어의 사동(causative) 접미사 -Gu가 붙은 파생이라고 여기는 거겠지.
그런데 lG는 현대 ll이 되니까 col-Gu-면 원래 ㄹ이 아니라 ㄹㄹ이 되는 게 맞지 않나? 나도 한국어사는 잘 모른다. 생각해보니까 '잘르다'라고 발음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긴 한데.
갈다 갈구다 같은 개념인가 중세국어도 배우면 재밌을 것 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