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갤에 xx언어 전망 어때요??? 하는글 정말 끝도없이 나오는듯...


애초에 저런 질문이 하등 쓸모없는 이유가, 언어는 정말 그 언어에 대한 지대한 애정이 없으면 절대 못배우는것임.

한국인들이 유치원생때부터 영어단어, 알파벳 배우면서 영어 시작하지만 대학생이 돼서도 토익공부 하는 이유는

영어가 엄청나게 어려운 학문이어서가 아니고 그냥 영어에 애정이 없는 사람이 많기 때문임.


난이도 높은 러시아어, 아랍어건 난이도 (상대적으로)낮은 스페인어건 애정이 있으면 배울 수 있고

반대로 애정이 없으면 죽었다 깨나도 못배움. 이건 정말 언어의 특성임.


고로, 여기서  xx언어 전망 어때요??? 하는 애들은 어차피 6개월 안에 접을 애들이므로(90%는 두 달 안에 접음)

저런 질문에 답할 필요도 없고, 그 전에 저런 질문을 올릴 필요도 없음.

어차피 니들 어느 언어의 전망이 좋건간에 그 언어, 그 나라에 애정이 없으면 절대 언어 못배움. 이건 정말 리얼 팩트.


그리고 어학으로 취직하고싶으면 그냥 영어나 완벽하게 하는게 취직에 훨씬 도움됨.

대기업이 니들같이 20살 넘어서 A1단계부터 조금조금씩 공부해서 B1, B2 딴애들 쓸까봐? 전혀 아니다.

어렸을때부터 해당 국가에서 자라온 반 원어민 혹은 C2급으로 정말 해당 언어 잘하는 한국외대 해당학과 나온 엘리트들

전문번역사로 썼으면 썼지 너희들같이 어중간하게 20살넘어서 언갤와서 "하... 이거 전망 좋으면 해볼까?" 하는 애들이

기껏 언어 배워서 B1, B2 수준까지 만든 그 실력을 절대로 써주지 않음.

애초에 단어 선택 하나에 억대 이상의 돈이 오가는 계약서를 번역해야하는 고위직에 왠만한 학력의 대학, 왠만한 실력,

왠만한 배경(어렸을때부터 현지국에서 자랐거나 현지국 출생) 없는 애들을 써줄 리가 만무함.


그리고 대기업 들어갈땐 학벌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 전문자격증(회계사 같은 것) 보유 여부, 학점, 영어 성적(2외국어가 아닌 영.어!)

이 중요하지, 제2외국어 자격증 따봤자 그렇게 많이 봐주지 않음.

가령 동일 학벌 동일 자격증 동일 학점 동일 영어성적으로 모든 조건이 똑같은 지원자가 있을 때 "마지막 참고 수단"으로 2외국어 자격증이 있으면

그 사람 뽑아주는거지, 2외국어 자격증 있다고해서 "와 얘 xx언어 잘하네!" 하면서 그걸 신입사원 합격 요인으로 뽑지는 않음;

2외국어는 어디까지나 "기업에서 최후에나 참고하는 보조 수단격의 스펙"임.


애초에 언어별로 전문번역사가 기업 내에 있기 때문에

일반 사원들은 기껏 해봐야 써볼 기회 있는 언어는 영어 정도이므로 영어만 잘하면 되고

니들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등 잘하고 자격증 있어봐야 실제 기업 들어가서 쓸 일 거의 없음. 그걸 기업도 잘 알고있고.

중국어같은 경우는 대기업들은 조선족들도 번역 잘 못믿겠다고 안써줌.

정말 너희들의 꿈과 희망대로 기업에서 언어적인 일 하는 사람들은 명문대+원어민급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고,

언어에 대한 지대한 애정이 있지 않고서야 스펙,전망보고 언어공부하는 애들은 원어민급 언어를 구사할 실력을 가질 수가 없음.


결론을 말하면,

정말 진지하게 스펙, 전망때문에 2외국어 배우는 애들이라면 개고생 말고 영어에 모든걸 쏟아부어라.


그리고 예를들어 나는 일본어가 너무 하고싶고 일본문화가 좋고 일본어가 너무 아름답게 들리는데 전망은 중국어가 좋을것같아. 그럼 중국어할까?

이런경우 그냥 무조건 너는 일본어다;

중국어 아무리 공부해봤자 넌 중국어와 중국에 관심이 없기때문에 고급 수준까지 못배움. 중급까지 배우고 본인이 지쳐 나가떨어짐.

어학은 70%가 해당 언어에 대한 관심 하나로 버티면서 배우는것임.

전망보고 어학하는애들은 무슨 언어건 괜히 어학사이트 가서 기초강의 몇개 본다음에 "어 이거 할만한데? 재밌을것같은데?" 하면서 몇십만원짜리 프리패스,

1년짜리 수강권 이딴거 사지 마라 어차피 니들 1달하고 접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