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기에, 시간이 지나면 ㅚ, ㅟ가 겹홀소리가 되고 ㅐ, ㅔ의 소리가 같아지는 현상이 완전히 정착될 것 같다. 그 때 개정될 한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소리만을 반영한다면 홑홀소리는 ㅏ, ㅐ(ㅔ), ㅓ, ㅗ, ㅜ, ㅡ, ㅣ 일곱 가지만 남겠고. 그럼 글자구별부호(diacritic; 소리는 똑같은데 단순히 동음이의어를 구분하기 위해서 붙이는 경우도 있으니 위키백과에서 쓰이는 '발음 구별 기호'는 안 맞는다고 본다.)를 붙여야 하는 건 ㅓ, ㅡ 두 가지밖에 없는데, 어차피 정답은 없으니 개인적으론 아랫글에서 주장한 마크론보다 매큔 라이샤워 표기법에서부터 써오던 브리브를 밀고 싶다.
그밖에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건 ㅢ인데, 첫째, 한국어의 겹홀소리는 홑홀소리 하나랑 반홀소리 하나가 붙은 소리고, 둘째, 이미 부호가 붙은 ㅡ를 반홀소리로 만들기 위해 부호를 하나 더 덧붙이는 것보단 이미 반홀소리에 맞는 로마자 y가 있는 ㅣ를 반홀소리로 적는 게 더 나으며, 셋째, 부호를 떼도 헷갈릴 일이 없으므로, ㅢ는 uy로 적는 게 좋을 것 같다.
따라서, 현재 한국어에 쓰이는 모든 홀소리를 내가 생각한 로마자 표기법으로 써보면 아래와 같이 된다.
ㅏ- a
ㅐ/ㅔ- e
ㅑ- ya
ㅒ/ㅖ- ye
ㅓ- ŏ
ㅕ- yŏ
ㅗ- o
ㅘ- wa
ㅙ/ㅞ/ㅚ- we
ㅛ- yo
ㅜ- u
ㅝ- wo
ㅟ- wi
ㅠ- yu
ㅡ- ŭ
ㅢ- uy
ㅣ- i
ㅝ ㅢ는 일관성 때매 wŏ ŭi로 해야할 듯 나머지는 훌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