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야마토코토바를 한자 뜻읽기랑 가나로 써놓은 것에서 가나만 떼고 한국 한자음으로 그대로 읽어서 만든 낱말들 말이야. 절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건 아닐 테고, 분명 누군가 일부러 만들었을 텐데, 학문적으로나 전문용어로서나 그닥 쓰임새도 없는 것들을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내 가엾은 머리로는 누군가 한국어 자체에 나쁜 뜻을 품고 일부러 일본어를 한자어로 둔갑시켜서 조직적으로 퍼트렸다는 멍청한 음모론밖에 생각이 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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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일본인 번역사들이 새로 만들어낸 그 한자말들을 지나말도 많이 수입해서 쓰고 있음. (물론, 아무거나 갖다쓰지 않음.)
아니, 평범한 일본제 한자어 말고 가짜 한자어들 말이야.
혹시 중국어나 베트남어에도 그런 가짜 한자어가 있나?
버들가지말이 맞음. 場面은 일어 '바멘'의 한자표기이지만, '장면'이란 한자로 대충 뜻이 통하니까 자연스럽게 통용되었다고 생각함
그러면 중국어에서, 히라가나가 달린 일본어 낱말의 히라가나를 떼고 한자만 남겨서 받아들인 사례는 있나?
그런 가짜 한자어들 아주 없지는 않지. 売り場, 場合, 買占め/ 売り惜しみ (매점매석으로 많이 씀.), 一起, 立場, 吐き気 (이건 다른 뜻.). 乗換え (이건 換乘.) 다 씀. 쓸 수 있으면 갖다써.
심지어 場所도 많이 씀.
거기에다 베트남말도 trường hợp (場合), lập trường (立場), trường sở (場所) 쓴다.
응, 가르쳐줘서 고맙다.
1890~1920년대 일본어 책 아무거나 펼쳐봐라. 문자를 어떤 식으로 쓰나.
치하야P/ 뭘 말하고 싶은 건데? 아는 척만 하지 말고 결론을 써라.
아, 그래. 그 땐 가타카나만 썼다고? ㅇ, 수정할게. 내가 직접 지우긴 했다만 고작 그딴 지적 하려고 ㅂㅅ이니 뭐니 욕설을 퍼부은 거?
난 또 뭐라고... 겨우 그거 가지고 엄청 아는 척에 잘난척? 진짜 정신병인가?
디씨에서 ㅄ 정도는 그냥 웃고 넘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