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한국어가 일본어족하고 관계 있을 가능성보다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지라
게다가 어느정도 추정이 필요하다고 하는 애가 있는데
정작 그 추정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에는 안 하는 것 보면
솔직히 나는 한국어가 일본어족하고 관계 있을 가능성보다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는지라
게다가 어느정도 추정이 필요하다고 하는 애가 있는데
정작 그 추정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에는 안 하는 것 보면
동아시아 언어들은 땅에서 솟아나기라도 했는지 다들 방언연속체도 아닌 게 신기함 로망스어군처럼 조금의 상호 소통성조차도 없는 신기한 동네야
그런데 사실 한국어하고 일본어가 특이한 것 아니냐 중국도 오랫동안 통일 국가를 이뤄서 그렇지 사실상 중국티베트어족 중국어파에 속하는 다른 언어들 아니냐
따지고 보면 한국어나 일본어는 리투아니아어나 핀란드어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나는 그래서 아예 한국어/일본어의 관계는 한자문화권에 속해서 한자어휘 공유 + 인접국가라 교착어로 문법이 유사해짐 이라는 두 언어동조대 현상이 겹쳐서 발생한, 뿌리가 같다고 착각하기 쉬운 언어들에 불과하다고 생각함
그것보다 한국어가 반도에서 쓰이는 언어 치고는 해산물 관련 어휘가 발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
그건 별달리 생각해본 적 없는데 바다 끼고 있는 국가치고 신기하긴 하네 전통음식류 중에 해산물 비중이 거의 없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일단 대부분의 물고기 이름이 특징- -어나 -치인 것 부터 이상하지 않냐 사실 저기에 해당 안 되는 경우가 적을 정도인데
~어 는 한자어인데 ~치 는 아니었지?? 그보다도 이걸로 하고 싶은 얘기가 뭔지 들어보고 싶어
일단 -어 자체는 한자어인데 앞에 붙는 특징은 대부분 고유어 가차로 보여 실제로 중국어에는 없는 경우가 많고
물고기 명칭이 기존 한국어 가차 + 어 의 형태라는거지? 그리고?
저게 좀 특이한게 일본어는 물고기마다 개별 단어가 있고 다른 언어에도 자주 먹는 물고기는 개별 단어가 있는데 유독 한국어만 저래서
일본어도 아주 오래 전에는 특징을 나타냈던 단어가 변한 것일 수도 있지만 내가 일본어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이런거 생각하면 진짜 안타까운게 한글이 너무 뒤늦게 등장하는 바람에 한국어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정확하게 특정할 방법이 없다는 거ㅠ
지금 말하는 물고기 이름도 저게 가차라면 원형이 뭐였는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추적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표음문자가 너무 늦게 튀어나왔어 한국어는
사실 저것은 한글보다는 그냥 한국인들이 의지 자체가 없었던 것이라
쓸려고만 했다면 이미 고려때 원나라 지배기에 티베트 문자나 몽골 문자 써서 기록할 수 있었다 이미 중국어는 원나라때부터 그렇게 표음문자로 기록이 되었고
그렇다는 것은 원나라때 중국어 발음은 알 수 있다는 거네?? 옛날 중국어 발음을 그렇게 추적할 수 있는거였구나 아니 대체 한자가 뭐라고 조상들은 소리내 읽지도 못하는 글자를 그렇게 끌어안고..
원나라때 북방 중국어가 어땠는지는 알 수 있는데 의외로 현재하고 별 차이 없다
일부 jia가 gia로 읽였다는 차이 빼고는 딱히 별로 차이가 안 난다
그럼 비슷하게 한국어도 고려 말기랑 현재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을 수도 있을까?? 그러니까 단어 수준 정도에서
시대에 따라 쓰는 어휘와 발음의 방식에 크게 변화가 없다면 한국어/일본어 동계설은 더더욱 멀어지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한국어는 세종때 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더럽게 차이 많이 났지
사실 한국어하고 일본어족의 관계는 대명사 체계에서 정리되는지라
근데 어떻게 해서 문법 체계는 보통 유사함의 정도를 넘어서 미묘한 차이까지 느껴질 정도로 유사하게 될 수 있었을까, 중근세에 한일 양국이 문법상 언어동조대가 될 정도로 교류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데 그게 또 신기해
물론 기초 어휘가 하나도 일치하지 않아서 동계라는 것은 전제부터가 틀려먹게 되는 것이지만 저 문법이 유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 이론이 있어??
사실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들 중에서 게르만어파하고 이탈리아어파에 속하는 언어들의 관계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데
아주 오래 전의 기록을 보면 게르만어파하고 이탈리아어파에 속하는 언어들은 같은 굴절어라고 해도 문법적 차이가 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후대로 올수록 비슷해지는 경향을 보이는지라 물론 당시에는 둘다 또 어순이 SOV였기는 했는데
다만 어째서 서로 계통이 아예 다른 언어가 저 정도로 비슷해 졌는지는 게르만어파에 속하는 언어들하고 이탈리아어파에 속하는 언어들은 둘다 같은 인도유럽어족에 속하기라도 하지
그게 진짜 미스테리란 말이야 기초 어휘는 동계가 아님을 나타내주고 있는데 도대체 유럽 각국처럼 빈번한 교류가 있었던 것도 아니면서 문법상, 표현상 공통점이 너무 뚜렷한 것이 한국어/일본어 관계의 논쟁을 만들어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일본인을 구성하는 종족이 총 3가지인데, (1) 동남아에서 온 고아시아계 (2) 양자강 하구에서 온 오나라계 (3) 만주에서 온 예맥계 ==> 일본어에는 이 3가지 종족의 영향이 다 섞여 있어. 이 중에서 2번째인 오나라계가 고립어를 쓰던 종족이라서 당연히 그 영향이 있지, 물론 일본어의 가장 밑바닥 근간은 고아시아계라서 미얀마어나 마오리어하고 연관성이 가장 크다.
단순히 일제강점기 때 한국어가 일본어 영향을 일방적으로 엄청 마이 받은 거 아이가?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 없지 않나?
일본어 배우면서 가장 소름돋았던 점이 한국어 보조 용언을 얘네도 똑같은 용도로 똑같은 위치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였어 예를들면 ~해 보다 에 보다라는 의미는 없잖아 근데 일본어로도 보다라는 의미를 가진 미루 라는 동사를 ~해 보다 라는 보다라는 의미가 없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
만주에서 온 예맥계는 주로 가야, 백제의 정복자들로서 큐슈에서 야마토 지역까지 침투해 들어갔지 . 그 결과 일본어의 어형이 한반도와 비슷해 지긴 했지만 주요 기본 동사의 어간들이 여전히 고아시아, 오나라 쪽에서 온 것들이라서 엄밀히 말해 한국어와는 달라. 이건 마치 정복자 기욤이 잉글랜드를 정복한 뒤에 프랑스어가 영어에 깊숙히 침투해서 영어가 프랑스어와 비슷한 모습이 되었음에도 영어가 로망스어가 아닌 게르만어로 남아있는 것과 같지.
Kafemu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일제강점기가 겨우 한 세대밖에 안 됐다는게.. 그 시기 문학 작품을 보면 좀 이질적으로 느껴지기는 해도 어쨌든 표현이나 문법상 완전히 다른 부분은 없다는 게 이상해
사실 한국어가 일본어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것도 편견이라 오히려 한국어가 일본어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한국어 문법은 세종때부터 이러지 않았나 일제시대하고는 상관 없을 것 같은데
일제강점기 직전만 해도 맞춤법 신경 안 써도 아예 다른 언어 같던데?
결국 일본어는 근본적으로 한국어와 다른 태생을 가지고 있지만, 잉글랜드가 기욤에게 정복당한 기간 보다도 더 오랜 정복기간과 정복당시의 문화격차 때문에 한국어와 비슷한 형태를 갖게 된 거야.
무슨 잘레갓넌, 슴메 하면서 거의 못 알아듣겠던데
00 그렇다는 것은 한국어와는 다른 언어들의 기초 어휘가 일본어의 가장 밑바닥 기층을 이루고 이후 도래한 한반도 이주민의 언어 관습이 일본어의 문법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거야?
그런데 한국어가 일본어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편견 아니냐
나는 오히려 한국어가 일본어의 영향을 받은 쪽으로 본다
Hœðr 나도 편견이라고 생각하지만은 한반도로 일본인이 언어적 변동을 일으킬만큼 대규모로 이주한 경우는 일제강점기 정도를 제외하곤 없지 않을까??
원래 한반도가 일본인들이 살던 땅이라고 하면 다르지
일본의 기층민족은 (1)보통 조몽인이라고 부르는 이목구비 뚜렷한 고아시아 인종 (2) 보통 야요이인이라고 부르는 왜놈처럼 얍삽하게 생긴 오나라계 인종 (3) 상대적으로 체격이 크고 훤칠한 예맥계 인종 ==> 밑바닥부터 (1)>(2)>(3)으로 예맥계가 최상위 계층을 구성하고 있지. 이 중에서 일본어의 기초어휘들 가다 (이쿠) 먹다 ( 다베루 )같은 것들은 (1)에서 온 것들이고 상위로 갈 수록 (2).(3)의 영향이 커지는데, 특히 문장에서 통사론이라고 부르는 쪽은 한반도계의 영향이 크다. 현재 표준중국어만 해도 통사구조상 순수 한족의 언어라기 보다는 최상위 정복자인 만주족의 언어에 가까운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한국인들의 조상이 만주에서 살다가 한반도에 와서 일본인들을 내 쫓았다고 하면 한국어가 반도에서 쓰이는 언어인데도 유독 해산물 관련 어휘가 발달하지 않은 것도 설명된다
Hœðr 그렇게도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마치 중국 중원에 있던 여러 민족들이 한족의 확장으로 동남아로 밀려난 것처럼 대표적으로 베트남같은?
내가 생각하기에, 일본어의 영향은 일제강점기 뒤로도 한동안 이어졌고 지금도 이어지는 것 같더라. 국한혼용체 쓸 때야 그냥 일본어 단어에 가나만 떼고 그대로 빌려왔고, 오늘날엔 오타쿠 문화를 통해 일본어의 영향을 받는 것 같던데.
그렇다고 볼 수 있는데 다만 확실한 것은 한국어가 대형 어족에 속하는지에 따라 결정되는지라
음... 하긴 일본의 중간 계층인 오나라계 인종도 한족의 조직력에 패배해서 동화되거나 바다건너 일본으로 밀려났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일단 증거가 몇 있기는 한데 확실한 것은 없는지라
Kafemu 내가 아직 어린 사람이라 그런지 요즘 오타쿠 문화로 인한 국어 파괴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특히 말 중간중간 뭔가 같은 군더더기 말 붙이는 것 같은 일본식 표현
일단 해산물 관련 어휘도 해산물을 그렇게 즐기지 않았던 유럽에서도 자주 먹었던 생선은 따로 단어가 있다 대표적으로 청어가 있는데 주로 게르만족들이 부르던 haringo하고 비슷한 형태로 나타난다 harring이라던지 haring이라던지 hareng이라던지
특히 프랑스어 hareng은 고대 독일어에서 온 외래어다
근데 그것을 증명하려면 삼국시대 극초반이나 심지어는 이보다 더 전의 한반도 남부 사람과 중국 오 지역 사람들의 이동 경로와 쓰던 어휘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할 것 같아
그런데 한국어는 말했다시피 죄다 특징- -어 아니면 -치 형식이라
그래서 한국어가 대형 어족에 속하는지가 중요하다
Hœðr 그래서 한장어족에 속한다고 추측하는 거였어?? 그렇게되면 한장어족에 속하는 고대 한국인들이 한반도 원주민이던 일본인들을 밀어내고 남하했고 원래 내륙에 살던 고대 한국인들은 그래서 어류 관련 어휘가 빈약하다?
만약 한국어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한다고 하면 다른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하고의 비교를 통해서 다른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하고 일치하지 않는 단어들은 다른 언어에서 온 외래어로 볼 수 있다
근데 영어를 로망스어라고 하진 않듯이 기초어휘만으로 계통을 정해야 되는 거 아이가?
사실 한국어는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한다고 해도 다른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보다 해산물 관련 어휘가 발달하지 않은 언어라
이제야 이해했다 정황상 생각보다 설득력 있네 실제로 부여 유적 인골의 유전자가 현재 한국인과 가장 가깝다고 하는데 실제 한국 신화나 역사도 고대는 전부 북쪽이 중심이고 남쪽에 진 이라는 세력이 있다고만 하지 그게 뭐하는 애들인지 잘 모르잖아
한국어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한다고 하는 것은 그것하고 상관 없이 기초 어휘가 다른 중국티베트어족하고 비슷한 것이 있어서 그러는지라 특히 중국어파에 속하는 언어들하고 비슷한 것이 많다
사실 그것 말고 삼국사기 지리지를 봐도 의심가는 것이 있는지라
고려시대때도 이 나라는 무슨 유목민마냥 기병의 비율이 높기도 했고
그것 말고도 삼국사기 지리지를 보면 경기도하고 강원도쪽은 규칙적으로 대응되는 것이 많은데 전라도하고 경상도쪽으로 갈 수록 대응이 불규칙해지는 것은 아냐
규칙적으로 대응?? 뭐가? 지명 말하는거야??
그런데
지명이 대응이 안 된다는 것은 그럼 그 지역을 정복한 다른 세력이 그 지역명을 새로 붙여서 대응이 안 되는 증거라고 말하고 싶은거야??
거기까지는 내가 알지 못해서 네가 좀 더 알려주면 좋겠어
아니지 한반도 북부에는 한국인들이 살고 있었는데 남부에는 일본인들이 살고 있어서 그런 것이지
그러면 나중에 알려줄게 지금은 피곤해서
내일이라도 차라리 글을 하나 파서 알려주는 게 어때 네가 하고 있는 생각이 너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