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에서 제가 쓴글을 가져와봤어요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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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렸을때부터 Bilingual 이나 Trilingual 아니어서 그런가요


저는 영어 한때 정말 열심히했고

언제부턴가는 프랑스어를 영어보다 더 열심히해서


특히 영어의 경우엔 영어식으로 사고하는 학원과 관련된 서적을 많이읽어봤고

프랑스의 경우엔 그 영어를 토대로 배워서 인지

영어와 프랑스어로 어느정도 사고하고 생각할수있어요.

물론 원어민이 아니고 외국에 나가본 경험이 없어서,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표현들도 종종 있는데, 그런 표현은 잘 구사하지 못합니다.

또 문법을 종종 틀리기는합니다. 하지만,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나오는편입니다.


그런데 영어와 프랑스어를 몇년간 배우면서 느낀점이있습니다.


바로, 세 언어중 어느 한 언어를 잘 구사하게되면 다른 두 언어의 능력이한동안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겁니다. ㅜㅜ 그나마 영어와 프랑스어는 구조가비슷해서인지 조금 덜 영향받는거같은데,,,, 한국어를 한창할때는 특히 영어와 프랑스어 구사능력이 순간적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두언어중에서도 최근 잘 안한언어는 특히 더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들어 요즘 영어채팅이나 프랑스어 채팅을 자주했는데,

영어와 프랑스어는 상호적으로 덜 영향을 받아서인지 그나마 영어를 오래했어도 프랑스어를 잘구사하는편이었고,  프랑스어를 오래했더라도 상대적으로 영어를 잘구사하는편이었습니다. 물론 프랑스어를 오래하면 영어도 가끔 이상한 표현을 쓰기도했기는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두 언어를 자주하고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않았는데요. 요즘 한국어 유창성이 완전 엉망이 된거같습니다. 말하는 논리구조나 말주변도 어눌해지고요.....


제 생각에는 제가 어렸을때부터 언어를 배워온 Bilingual이나 Trilingual 아니라

성인이되어서 영어와 프랑스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였기때문에. 머릿속에 공간이 Monolingual 수준이고, 따라서 처음부터 바이링구얼이나 트리링구얼이었던 사람과 달리 세언어간의 전환능력이 떨어진다고 가설을 세워봤습니다...


물론, 어떤분들은 외국어를 배우면 모국어를 더 잘하게 된다는 분도있는데

그분들은 아래의 세 케이스중 하나가 아닐까싶어요...


1. 어렸을때부터 바이링구얼이나, 트리링구얼이신분

2.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생각하지는 못하고 외국어로 구사하지만, 숙달이 되서 매우 잘 구사하는경우. 그러니까 외국어를 외국어로 구사하지만 실력이 매우 좋은경우.

3. 유별난 천재...


어떻게생각하시나요?????


p.s 모국어는 외국어 학습에 방해요소가 되기도 한다는 말이 기억나네요..

또 언어는 사춘기를 전후해서 LAD(Language Acquisition Device)가 상대적으로 기능이 떨어진다는 소리도 떠오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