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한족이 만들었다기보다 동아시아 공통적으로 만들어졌으므로 한족의 문자가 아니라는

반중주의자들의 전형적인 주장 중의 하나가 학문적 고려가 없이 감정적인 정치적 색채를 띠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기는 한데

학자 레벨에서도 그런 주장이 상당히 제기되는 편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냐

유목사가들이 유목민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상 왕조 자체가 한족과 일절 관계 없는 알타이 계통이라거나 하는 주장이 상당히 오래 전부터 있던 것 같은데

한국인 중국어학자 일부가 그러한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중국어에서 알타이 제어와 유사한 성분을 찾아내려고 하고 실제로 한자의 알타이≒한민족 창제설이라는 논문이 나오기도 했고

해외 학계에서도 Hashimoto Mantaro가 중국어를 알타이 제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철저히 변질된 언어라고 규정하고 河는 중국어의 고유어가 아니라 몽골제어에서 유래한 어휘라고 주장했고 Mei Tsu-Lin도 河의 어원에 대해 그와 같은 견해를 가진 것 같은데

江이 오스트로아시아제어에서 왔다고 하는데 河마저 몽골제어에서 왔다면 강을 가리키는 중국어는 애초에 없었다는 것이 되는가 하고

저런 주장을 다 수용하게 되면 중국어라는 개념을 해체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