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왕의 휘 을불의 표기가 乙弗, 憂弗, 乙弗利가 있는데
利가 붙은 표기는 한국 한자음에서만 발견되는 -t, -s의 -r 대응의 반영이고
乙과 憂는 iə의 ɨ나 ɯ에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
고구려어가 한국어와 관계가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보냐
이것 이외에 다른 증거는 없냐
미천왕의 휘 을불의 표기가 乙弗, 憂弗, 乙弗利가 있는데
利가 붙은 표기는 한국 한자음에서만 발견되는 -t, -s의 -r 대응의 반영이고
乙과 憂는 iə의 ɨ나 ɯ에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
고구려어가 한국어와 관계가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보냐
이것 이외에 다른 증거는 없냐
ɨ가 좀더 앞에서 소리남
ɨ 러시아 ы 에 해당
개소리지
한국 한자음에서 -t > -r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뭐 한국 한자음 고유의 반영도 아니고 당나라 장안방언의 발음변화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인데 미천왕이면 4세기 초의 왕인데 그 시기에 나타날 수 있을 리가 없지
그냥 어말 -r을 -t로 적는 사례는 -r이랑 -t의 발음 유사성에 의해 후한때부터 나타나니까 그냥 그거인 걸로 봐야지 한국한자음 특성 운운이 왜튀어나오냐
너도 기초도 안되는새끼들이 개지랄떠는거 하나하나 신경쓰지 말고 말이 안되는것같으면 그냥 무시하는 습관을 들여라
그리고 역사언어학에 관해서는 한국 학계 존나게 수준딸리니까 한국어로 된 논문이나 학술도서는 그냥 하나도 안믿는게 답임
그러면 고구려어를 한국어와 관계 있다고 생각하는 증거는 뭐가 있는지 이야기할 수 있나 하는데 일단 Vovin의 논문을 보면 다른 퉁구스제어에 전혀 나타나지 않고 여진・만주어에서만 나타나는 고대 한국어 유래로 추정되는 차용어가 고구려, 발해의 지배층에 의해 유입되었다는 것을 드는데 그것을 증거로 삼는 것인가
아니 뭐랄까
고고학, 역사학적 시나리오상 너무 당연하지 않음? 한반도에서 3500년 전~2300년 전까지 쓰였던 언어는 일본·류큐 조어의 조상 언어고, 한반도에서는 2300년 전에 문화의 교체가 싹 일어나면서 농경이 잠깐 멈추는데, 이 시기가 고조선이 연나라에 밀려서 후퇴하던 시기고 한반도에서 문화가 완전히 갈아엎어지는 마지막 시기임.
이걸 보면 고조선의 언어가 한국어의 조상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고구려가 일어난 지역은 고고학적으로 볼 때 마지막까지 연나라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연나라 침입 이전까지의 고조선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던 지역임. 당연히 고구려는 고조선의 언어를 그대로 쓰겠지. 그렇다면 고구려의 언어 = 고조선의 언어 = 한반도의 나머지 한국어라는 결론밖에 낼 수 없다.
이런 결론이 딱히 문증되는 (삼국사기의 지명 기록 등) 자료와 충돌하는 것도 아니고,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아 그런데 late Han Chinese 보라고 하는데 구글에 찾아 보면 별로 안 나오는데 후한 시대의 문언문을 말하는 것인지 상고음 체계를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Axel Schuessler로 나오는 거 보니까 phonology보다 syntax를 말하는 것 같은데 맞나
기다려 잠깐만
https://scribd.com/document/133129806/ABC-Etymological-Dictionary-of-Old-Chinese
이거임
잘 보도록 하겠고 하는 김에 전에 쓴 역사언어학 추천 코스 보니까 삼국사기 지리지 빼고는 일본어학 중심인 것 같은데 한국어 계통을 위해 봐야할 기초는 뭐가 있나 하고, 토론 상대로 그나마 2ch에 나은 것 같은데 토론하는 일본인 있나 아니면 kaikai만 하다가 거기가 이상한 한국인들 정도의 처참한 수준이라 그만 둔 상태인가
한국어 계통은 뭐 알려진 게 있어야지
뭐
http://conf.ling.cornell.edu/whitman/Whitman2015OldKorean.pdf
이거라도 쭉 읽어두면 맥락 잡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거고
지금으로서는 내가 딱히 토론에 참여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있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