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한국식"이라 함은 "삼성" "현대", 영어식의 경우 "샘숭" "휸다이" 따위를 말함)


일단 지하철 안내방송을 들어보면 한국식으로 읽음.

(이건 해당 성우가 한국어 영어 둘 다 가능하기 때문이고, 그렇게 발음하기를 요청받았기 때문일 것임)


근데 한국어 음운 규칙을 알아야만 한국식으로 읽을 수 있는 단어들이 꽤 있음.

이건 특히 로마자 표기법에 어긋난 고유명사의 경우가 흔한데,


예를 들어 숙명여대. Sookmyung으로 쓰는데, 이걸 [숭명]으로 읽게 하려면

k+m->ŋ+m이라는 규칙을 추가로 설명해 줘야 함.


또 한국외대, Hankuk을 [한국(~항국)]으로 읽게 하려면

"두번째 음절은 원래 한국어에서는 무기음이고, 그 무기음은 저 상황에서는 유성음으로 발음된다"

라는 추가 설명이 필요함.


일일이 발음 기호 써서 보여줄 것도 아니고;; 아니면 그냥 발음 모호하게 두는 게 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