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국어 단어에 있어서 영어와 한자를 써서 순화시키지 말고 그 나라 원어로 불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하나 들자면, ‘러시아’는 영어식 표기다. 원어는 ‘라씨야’이다. 그래서 나는 ‘러시아어’라고 안 하고 ‘라씨야말’이라고 한다. 영어뿐만 아니라 한자도 좋아하지 않아서.

고로, ‘스페인’이 아니라 ‘에스빠냐’이고 ‘스페인어’가 아니라 ‘에스빠냐말’이다. ‘일본’, ‘일본어’가 아니라 ‘니혼’, ‘니혼말’이다. ‘독일’, ‘독일어’가 아니라 ‘도이칠란트’, ‘도이칠란트말’이라고 불러야 한다. ‘프랑스어’도 마찬가지며 ‘프헝쓰말’이라고 해야.

애매한 경우도 있다. ‘영어’는 뭐라고 불러야 하나? UK말? 브리튼말? 잉글랜드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