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Phags-pa 문자 기원설이 있는데
그 설의 최초 발안자가 Gari Ledyard이고
이 사람이 일본인은 부여인의 후손이고 부여인은 북방 유목민이라는 논문을 내놓은 전력도 있고 (Galloping along with the Horseriders 1975)
한국의 저명한 모 학자가 Phags-pa 문자 기원설을 지지하며 본인의 저서에서 한국의 문자는 알타이적 전통을 계승한다고 주장한 바가 있기 때문에
이 학설에 대해 매우 의심스럽게 보고 있는데
어떻게 보냐.
이 학설을 지지하면 훈민정음 언해본은 Phags-pa 문자를 참고한 것을 얼버무리기 위한 세종의 궤변을 담은 책으로 그냥 일고의 가치도 없는 쓰레기로 취급한다는 전제를 따라야 하지 않나.
"자방고전" 구절 때문에 그런 거 아님?
그런데 篆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한자의 전서체를 떠올리지 phags-pa 문자를 떠올릴 사람이 얼마나 되나 생각해서. 몽고전자라는 명칭이 그렇게 보편적인 것이었나?
'한국의 저명한 모 학자'=ㅈㄱ(은퇴)...
단지 몇 개 정도 비슷한 걸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 억측이지 대체로 다른 문자를 차용한 경우 그 문자 시스템을 그대로 따라감. 한자를 바탕으로 한 문자들 보면 알 수 있고 인도 주변 동남아 문자 시스템도 그렇고 중동 쪽도 그럼. 그리고 혜례본의 소리 조사 수준을 봤을 때 단순 날조용으로 그 정도로 세세하게 분석했다? 그냥 낭비라고 생각되는데?
짱개들이 툭툭 던져대는 창틀 무늬보고 한글 만들었다 급의 소리라고 생각함
긴밀하지 않은 걸 봐서 직접 가져온 건 아니겠지만 존재를 알고는 있었을 테니까 참고 자료는 되지 않았을까?
설사 그런 억측을 받아들인다 해도 한글이 갖는 뜻은 소리 낼 때의 모습을 보여준다보다는 한자문화권에서 알파벳을 생각해냈다는 게 크지 앞에서 말한대로 보통 다른 문자 시스템 그대로 배껴 쓰는 경우가 허다한데 한국어에 알맞는 시스템을 발명해낸 게
쯥. 안타까운건 끝끝내 아시아스럽게 syllable의 속박에서 못 벗어났다는 것.
ㅇㅇ/ㅇ 크지
쓸데없이 일본인 학자의 견해를 추종하냐? 한국어에 맞는 글자가 한글이고 이는 독창적인 세종의 작품임. 남의 이야기는 절대 믿지고 말고 니 생각이 중요하다.
아무튼 데바가나리 문자 계통이었으면 j, w가 반자음이었겠지만 왜 반모음이냐는 의문도 나오지 않나
학자는 학자지 뭔 일본인 한국인 미국인 나누고 지랄이여. 학문을 폼으로 아나 ㅋㅋ
데바나가리다. 아무튼 일본인 학자의 견해는 아닌데. 우월한 몽고의 지배로 고유문화가 철저히 말살되어 그들의 문자 체계를 모방했다고 말하기 위해 일본의 혐한 민족주의자들이 지지하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