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완성형'이라고 부르는 KS X 1001 문자집합에서

한글 음절은 (총 가능한 11172자 중) 2350자, 한자는 4888자가 들어감.

완성형으로 표현 가능한 한글은 전체의 5분의 1 정도라서 '뷁'은 물론이고 표준어 중에서도 표현 불가능한 글자가 많음.

그에 비해 한자의 개수는 한글의 두 배가 넘음.


한글만으로 꽉꽉 채우고 한자는 추후에 보충하는 걸로 했다면 나았을 텐데 현실적으로 어려웠을 것 같고,

한문 교육용 기초 한자가 1800자인데, 완성형에서 한자를 한 2~3천자 정도만 넣고

나머지 공간에는 한글을 더 넣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