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가 사라진다면>

이라는 책이 있음.

영어공용화가 실시된 한국의 미래를 시뮬레이션해서 교수들이 쓴 책인데, 한번 읽어봐

영어공용화는 한마디로 재앙임.

대략 내용을 소개해보겠음

1. 한국어와 영어가 함께 쓰이게된 대한민국에서 한국어는 저소득층,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쓰는 언어로 전락하게되고 영어는 상류층들의 언어가 된다.

>>영어를 언어로서 배우기보다는 사회적 성공의 수단으로서 생각하는 우리 국민들의 상황을 볼때, 한국어는 점점 소멸되고 영어가 품격있는 언어로 서게될 가능성이 크다고 봄. 돈없는 사람들은 영어보다는 한국어를 주로 사용하지만, 돈있는 사람들은 본인은 물론이고 자식들한테도 영어교육을 시키는데 막대한 돈을 투자할 것임. 결국 언어를 기반으로한 사회양극화는 매우 심각해질 것임

-영어 공용화가 시행된다는 의미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마어마하다. 모든 공문서와 모든 공적 발언에서(Ex. 대통령 연설 등) 한국어와 영어를 같이 사용해야하고, 학교에서도 교사들은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하여 학생들을 가르쳐야한다.

2. 시간이 점점 지나게되면서, 한국어를 모어로 삼았던 기존세대들과 태어나면서부터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많이 접한 미래세대 사이의 갈등이 심해진다.

>> 자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데 많은 노력을 쏟은 결과로, 영어 공용화 이후의 세대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한국어가 모어인 기존세대들과의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 안그래도 현재 대한민국은 극심한 세대갈등을 겪고 있다. 영어 공용화 실시 이후, 2세대 이상 차이나는 사람들간에는 의사소통이 더욱더 어려워질 것이다. (Ex. 한국어가 모어인 할머니, 할아버지와 영어가 모어에 가까운 손자 사이)

3. 결국 사회적으로 하류층의 언어로 밀려난 한국어는 점차 소멸하게되고, 먼 미래에는 영어만이 남아 대한민국에서 한국어가 들릴일은 없게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