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체가 어떠한 "행동"을 가리킨다는 점이'-ism'='주의'라는 선입견이 박힌 내 머리에는 자연스럽게 잘 안 받아들여짐.마치 '윾식'이라는 명사에 행위의 의미를 더해서 "윾식했네"라고 쓰는 것 같은 느낌.
vandalism
ㄴ 좆무위키였나 엔하위키였나에서는 vandal을 동사로 보고 반달리스트라는 말을 만들었다지
https://en.m.wiktionary.org/wiki/-ism
진짜 엔하 시절엔 안 썼는 것 같고 리그베다(보통 엔하라고 불리는 그거)에서 시작된 것 같네. 나무위키 생기기도 전에 사장된 것 같고.
근데 단순히 vandal을 동사로 봐서라기보단 '반달하다'가 독립적으로 쓰이면서 '반달리스트'가 파생됐다고 보는 게 합당할 듯. 반달 자체는 반달리즘 준말로 많이 쓰이거든.
'테러하다'처럼?
차용어가 한국어 품사에 맞게 변형이 되는 점에서 인간은 100%는 아니더라도 품사를 인식할 수 있음을 증명할 근거로 쓰기 좋겠네.
테러하다 그런 거하고 같은 거로 봐야겠지 ㅇㅇ
줄여 쓰는 거 말임?
ㄴㄴ 테러하다가 독립적으로 쓰이는 거. 테러는 준말이 아니니까.
흠 여기선 준말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일본어 テロ에서 유래해서
따지고 보니 terrorism이 들어온 건지 terror이 들어온 건지 따져봐야 준말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네...
근데 일본어 テロ에서 온 거라면 절대 준말이라고 할 수 없지. 들어와서 줄어든 게 아니니까. 어원 단계에서 준말이 된 다음 건너왔다고 할 순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