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책 주인(평범한 양반)이 죽으면 가지고 있던 책을 같이 묻던가 태우던가 해서 처리하는 것임.


조선조까지도 정식도서관 개설이 되지 않았으니까.. (사설은 좀 있었다) 태우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묻으면 산성토양 덕분에 빠르게 사라짐


안 그래도 소정방이나 몽고 같은 씹새끼들 덕에 목조건물이고 사서고 존나게 불탔는데, 있는 것도 알아서 처분하니


고대 한국어 연구하려고 지명 몇 개 금석문 몇 개에 헉헉대는 기현상이 펼쳐진다.


내가 신라나 백제 유적 발굴 새로 소식 뜰 때마다 확인하는 게 목간자료 출토됐느냐임



이거는 국가적으로 지도를 했어야 해. 


날로먹기류 본좌 씹부식조차 삼국사기를 쓰면서 참고한 고서들에 대해 '한문의 질이 조잡하다' 라고 평한 걸로 보아 고려 이전 국가들의 수준은 낮으니까 이해는 되는데


조선에서는 좀 국가적으로 교육하고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다.


라면박스에서 나온 원 법전 폐지줍는 할머니가 발견한 정약용 하피첩 같은 사례를 보면 얼마나 많은 언어자료가 소실됐을지 감도 안 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