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서는

황제에게 '폐하'를 썼음.

황태자나 국왕에게는 '전하'를 썼음.

(조선의) 왕세자에게는 '저하를' 썼음.


유럽에서는

황제나 국왕에게 (your) Majesty를 썼음.

황족과 왕족에게는 (your) Highness를 썼음.


이제 유럽의 경칭을 한국어로 옮길 때 충돌이 발생함.

Majesty=폐하, Highness=전하로 옮기기 때문에 그러함.


조선 왕에게는 '전하'를 썼는데, 외국 왕에게는 조선 왕보다 높은 '폐하'를 쓰게 됨.

이 방식대로라면 '세종대왕폐하'도 가능은 하게 되겠네.

물론 저 한자빌런은 그런 거 따져서 저런 닉을 지은 건 아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