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노래 듣다 보면 '런'보다 '렌'에 가깝게 들리는 경우가 있던데
중국어 人이 '렌'으로 들리는 거 정상임?
익명(123.108)
2017-12-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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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생활에서도, 엔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전혀 없음. 에로 발음하는 것도 아예 "에" 하나뿐이고, ê로 적지.
왠진 모르겠는데 덩리쥔도 노래할 때 그러더라. 그게 발성에 더 좋나?
그게 맞으면 나 큰일인데... 보컬 쌤이 /ㅓ/ [ʌ]로 발음하라는 거 경상도 맛이 좋다고 굳이 [ə]로 부르고 하는데 ㅋㅋ
말하기 편하자고 개인적으로 [e]라고 발음할 수도 있을 수도 있겠지.
일본인들이 심하게 그리 발음하지. 認識你很高興을 '렌스니헨까오싱' 같이. 일본인이라도 전공이 音韻學이면 저런 발음도 주의하는데, 문법 등으로 가면 가차없이 한어병음의 e를 모두 [e]로 실현...
일본인들이 한국어 ʌ는 o로 하던데
일본인들은 어느 언어를 배우든 항상 저지랄. 그렇다고 거의 모두가 고칠 노력도 안 함. 5년이 지나도 소름돋고도 징그럽게 일본말 억양발음이 남아있고, 제대로 원어민스럽게 고친 경우는 아주 드문 편. 내가 듣기로는, 어느 일본인의 영어가 아주 원어민스럽고 유창하면, 다른 일본인들이 질투한다나 뒤에서 험담을 한다나...
urigina./ 심지어 한국인과 결혼해 30년 가까이 한국에서 살고 있는 일본인 아내조차 저따구 개지랄.
人은 ə인 거로 아는데... 표기에 이끌린 건가?
버들가지//발음 '교육'이 제대로 안 돼서가 아닐까? 한국에서 12년 영어 배워도 애들 유성음 발음도 제대로 못 하드만
뭔 소리인지. 한국인들도 내기 힘든 발음이 있다는 거 나도 잘 알긴 한데, 그렇다고 캐나다에서 5년을 살아도 영어가, 북경에서 5년을 살아도 지나말이, 5년 전이랑 똑같이 제자리인 경우는 거의 없어. 적어도 한국사람들은 캐나다에서 오래 살면서 아예 언어장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영어를 많이 못 하는 게 아니면, 언어장벽을 뛰어넘기만 하면, 영어의 발음억양이 원어민과 많이 비슷해져.
더군다나 국내파들조차 영어의 억양발음을 원어민에 가깝게 내려고 많이 노력을 한다고, 따로 그쪽을 목적으로 집중교육 받을 필요도 없이.
그런데, 일본인들은 항상 제자리고, 아무리 오래 살아도 꼭 티가 나. 그것도 모자라 말하는 것도 많이 서툴어. 한국사람들 저리가라하게 그 발음억양 그대로 가지고 살고, 고칠 생각도 안 함. 그러면서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 외국인의 일본말이 아무리 많이 유창해도, 조금이라도 발음억양이 일본인과 다르면, 그것 가지고 하나하나 피곤하게 트집잡지. 그렇다고 바로 고치게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트집잡아 꼰대질 입빠이 해대고 비웃어버리기까지 할 때도 있어. 자기들은 절대 안 고치면서!
캐나다, 중국에 있을 때 일본인한테 일본어 배운 적 있냐 외국인 일본어 발음으로 뭐라 하는 일본인은 들어 본 적 없는데
근데 Glossika 책으로 민남어 한 적 있음?
어쨌든, 일어갤에서도 이거 비슷한 일 가지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이면 한국에서, 태국이면 태국에서 몇 년을 살면도, 절대 현지언어를 안 배우고 일본말이 가능한 업소들만 다닌대. (여기까지는 지나인들과 거의 똑같음.)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현지의 문명생활을 편하게 즐기기 위해, 일본말을 공부하고 있는 현지인 숙주를 키운다더군. 공짜로 일본말 가르쳐주겠다고 꼬셔서, 은행에서 일보는 거, 다른 지역에 여행가려는데 기차표 예매하는 것 등등을 시킨다는 거야, 자기는 현지언어를 모르니까.
그렇게 자기를 하인처럼 부려먹는 거에 짜증난 현지인이 더는 못 견디겠다고 연락을 끊으면, 또 다른 숙주를 찾고.
나는 일본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 저런다고 말하는 거야. 백인이 일본말 서툴게 하면 헤헤 웃으며 봐주고 넘어가면서도, 유색인종이 저러면 도끼눈 뜨고 얼굴 찡그린다는 거. (이런 건 지나인들도 똑같이 저런다. 못 알아듣겠다고 대놓고 짜증내는 건 기본.) 게다가 저 외국인의 일본말 발음억양이 너무 이상하다고 뒤에서 일본인끼리 험담하는 건 옵션.
지나말의 경우에서도, 지나년놈들이 지나 현지에서 백인들에게 싫은 소리 전혀 안 하고. 지나말이 많이 서툴러도 한결같이 귀기울여서 들어주니까, 지나에서 7년을 살아도 지나말 발음억양이 많이 서툰 백인들이 많음. 나도 못 알아들을 정도. 대신, 유색인종 외국인들은 지나인들에게 하도 구박을 많이 받아서, 오히려 지나말의 발음억양이 원어민스럽게 바뀜, 그것도 빠르면 3년 안에.
난 영어로 된 외국어교재는 너무 부실하다고 느껴서 아예 안 봄. 물론, 영어로 된 책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난 영어권 출판사들의 전형적인 외국어교재 편집디자인이, 너무 성의없어 보인다고 항상 느끼고 있음. 읽을 때마다, 볼 때마다, 따분하고 입빠이 짜증남.
더군다나, 민남말을 나도 배우려고 호기심에 잠깐 건들다가 말았는데, 민남말 배워서 내가 깡촌스러운 대만에 갈 일은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민남말로 만들어내는 대만티비라디오방송이 딱히 재미있는 것도 아니라서, (지나말 뿐만 아니라 민남말채널, 객가말채널도 있음.) 배우는 걸 이미 포기함.
이건 학습자의 태도 불손인데... 흐미
그래서 일본에서 토플 점수 따기가 쉽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