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식물은 전자, 음경은 후자로 구분해서 쓰는데
'고추'랑 '꼬추' 구별해서 쓰는 사람 있음?
익명(123.108)
2017-12-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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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자는 식물과 성기에 모두 쓰이지만 후자는 주로 성기에만 쓰이는 듯
ㄴ 후자를 식물에 쓰는 사람도 많은 것 같던데...
나도 그런 편. 꼬추라 그러면 그것만 생각하지, 먹는 고추가 먼저 떠오르지가 않음.
아닌 게 아니라, 서울말에서도 먹는 고추는 2음절에 살짝, 남자의 그것은 1음절에 세게 강세가 들어가는 듯.
보통 된소리나 거센소리 들어간 음절에 강세 들어가는 듯.
개인적인 생각인데, 식물을 꼬추라고 하는 사람은 상당히 많은 단어에서 평음 경음 동화를 일으키고 있을 것 같음. 난 막 말하다보면 식물 발음이 /꼬추/라고 나오기도 하거든? 근데 절대로 쓸 땐 안 그럼. 근데 좆은 무슨 중국어 diao->niao마냥 꼬추로 바꿔 쓰는 게 더 맘이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