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을 뜻하기도 해서 영어권에서 PC를 싫어하는 놈이 아닌 이상 차별 용어라는 합의가 있는 것 같던데
캐나다 산다는 애가 저 단어를 왜 쓰나 했네
내 성향을 보면 알다시피 나는 저 단어를 혐오하는데
차별 같은 것보다도
왜 특정 민족을 대표하는 어근으로 만든 용어가 아무 상관 없는 주변 집단까지 멋대로 포함하는가에 대한 반발이라
Caucasoid는 캅카스 지역을 어원으로 하고 캅카스가 특정 민족을 지칭하지도 않고 Negroid도 negro가 차별적이라고 해도 역시 특정 민족만 지칭하지 않는다는 점이 같아서 더더욱 납득 안 되는 조어이기도 하고
실제로 Mongoid, Mongolian 혼동하는 놈들이 엄청나게 많기도 하고
한국 인터넷에서도 황인 혐오와 PC에 대한 반발이 호응을 얻고 있어서 저 단어를 다른 단어로 대체해야 한다는 생각이 별로 호응을 못 받는 것 같던데
적당한 대체 후보도 Asian race나 Asianoid가 있기는 하지만
Asia도 논란이 있는 단어라
꼭 PC에 목매달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그것도 자기 자신을 옥죄는 거 아니겠냐고. 또한, Negroid도 니제르에서 나왔을지 누가 아니?
나는 그냥 좀 세분화해서 Mongoloid, Sinoid, Austroid, Austronesian, Japonic 등으로 나누고 마는데, 그것도 상기한 문제에 걸리는 듯.
근데 니제르가 라틴어 niger(검은)이 어원인지, 베르베르어 ger-n-ger(강의 강)이 어원인지 아직 정확하지도 않다는 것.
인종단어가 멸시하는 의미로 쓰이는건참. 조센징도비슷한맥락인가
Aflhs/ 조센징이라는 단어도 한국어의 '전라도'가 비슷한 맥락일 듯? 멸시의 의미 없이 쓰더라도 피해의식을 갖고 보니까
댕커찮
그치 뭔가 사람들생각이 씌의면 어감부터달라짐
그것도 의미 변화의 하나지 뭐
그냥 몽골인으로 싸잡아 부르는 게 마음에 안 든다는 게 PC면 황인이 중국인으로 싸잡히기 싫다는 것도 PC겠네 버들가지처럼 잘 쓰이는 한자어라도 고유어로 바꿔 말하는 것도 PC고
근데 프랑스나 스페인 애들은 Italic languages보고 뭐라 안 하나 나치에 관해서는 철저하게 PC한다는 독일은 왜 남들 다 indo-european하는데 혼자 indogermanisch 타령이냐
아니 Mongoloid는 몽골인이 아니잖아. 사전 다시 찾아보고 와.
어원적으로 몽골인을 이미지해서 만들었지 설마 순전히 몽골인과는 아무 상관없이 순수하게 몽골이라는 지명을 땄을까. 20년전 사람들이 외국인=미국인으로 생각하고 외국인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해서 외국인의 사전적 의미가 미국인이 되는 건 아니었지.
그니까 현재 쓰임이 다르면 됐는 거 아니냐고
그 단어가 황인의 기원=몽골이라는 분자인류학과 동떨어진 고정관념을 확대재생산, 세뇌하는 작용을 하고 있지 않나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