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언어의 경우 생각하면 별로 납득이 안 가는데
한글이 장단을 표기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장단 구별 못한다는 주장은
익명(123.108)
2017-12-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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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 되지. 가령 영어의 악센트는 뭐 표기가 안 되니 사라져가나???? 단, 반대는 있음. 중세한국어의 '성조'는 그야말로 임란 직후에 표기상에서 사라지면서, 최소한 수도권 기준으로 초분절음소인 성조가 사라져감을 알게 해주지...
제일 대표적인 것이 바로 『삼경언해』. 끔찍함. 1588년에 생겼을 초판엔 성점이 달려 있었으나, 오늘날 남아있는 판본은 광해군 시절 것으로서, 성점을 모조리 지워버림. 완전 실망 -ㅅ-
참, 한국어는 성점이 아니라 방점이라 하지. 어쨌든.
표기했다고 구분하진 않았겠지만 표기를 했으면 구분하라고 외쳐대는 사람이 더 많았겠지.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문법나치'라고 부르겠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