橋本萬太郎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 보고 싶은데
남방, 북방을 지나치게 이분법적으로 보는 관점이라든가
역사언어학적 수법을 따르지 않는 언어유형지리론을 신봉하여
내가 싫어하는 일본학자들의 쓸데없는 독창성을 대표하던데
갑골문의 수식 어순이 N+Adj이었던 것을
장면어파의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아니면 강조하려 하지 않고)
장동어족, 남도어족, 남아어족 등을 싸잡은 남방계언어의 흔적으로 그리고 Adj+N으로 바뀐 것을 북방계 언어에 의한 것으로 단정하던데
영향이 있었는지 알아 보는 더 명확한 증거가 될 차용어를 살피기도 전에 언어유형지리론만 가지고 결론을 합리화하려는 것처럼 보여서 마음에 안 드는데
(전부 다 자세히 읽어 본 것은 아니라 더 말은 못하겠는데)
이 학자에 대한 썰 더 없음?
그리고 전에 언갤에서 把字句가 만주어 유래라는 주장을 본 적이 있는데 사실인지 알아 보려고 했는데
중국인들이 만든 만주어 유래의 중국어 목록을 봐도 把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가능성 있는 설이라면 필시 퉁구스에 대한 집착이 한국인을 능가할 정도로 엄청난 일본인들이 먼저 말하기 시작했을 거라고 보고 찾아 봤는데 못 찾았고
어떤 한국 학자 1명이 주장하는 것 같던데
將이 똑같은 기능을 하던데 將이 금청대 이전 문언에서 쓰였으면 그 주장이 쓸모없어지지 않나
아무튼 어떻게 보는지
하시모토 만타로... 대단하다고 여기긴 했으되, 별로 내 연구완 직접 관련이 없어서. 그닥. 그보단 그보다 한 살 아래이면서 그의 박사지도교수를 한 王士元이 진짜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