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순우리말 성씨와 이름을 쓰는 '풀맑샘'이라고 합니다.

2012년의 일이었다. 대학 1학년 때였지. 엘리베이터에서 외국인 두 명이 뭐라 대화를 나누는데 아마 '층'을 한국어로 발음하는 법에 대한 얘기였던 것 같다. 피부는 까무잡잡한데 동남아쪽이었던 듯.

근데 발음을 [ts응]으로 하는 것이었다. (ㅌ승 ㅌ승 ㄷ쯩 이런 느낌?) 우리 한국어의 ㅊ 발음은 영어의 ch와도 다르고 일본어에서 つ를 발음할 때 쓰는 있는 ts와도 다르잖아? 내가 음성학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어서 잘 모르겠네. 암튼 つ 발음의 ts나 영어로 노자를 가리키는 lao-tzu의 tzu 발음이랑 많이 유사했음

아마 혀를 앞니로 깨물고 ㅌ ㅌ 발음을 하면 그런 발음이 날 거야. 내가 つ 발음을 참 많이도 연습했지.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이다 ㅇㅇ

제 이름은 풀맑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