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보고니 내가 중국어 문서를 몇개 봤지만 한어나 중문이고 쓴 건 봤지만 '중어' '중국어'라고 쓴 건 하나도 못 본 것 같음.
제 이름은 풀맑샘입니다. ^^
댓글 14
핸폰의 중국어 키보드 써서 zhongguoyu 입력해도 중국 뒤에는 함께 여, 미리 예 이딴 것만 나옴 ㅡ내 이름은 풀맑샘
풀맑샘(117.111)2018-01-07 15:18
지나말을 말 그대로 지나말이라고 부르면, 지나 안에서 쓰이는 한어/ 중문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언어들까지 포함함. 그러니 지나말이라는 표현을 잘 안 씀. 더 재미있는 건, 북방말 (북경발음이 기준이 되는 표준말을 포함.)을 한어/ 중문이라고 부르면서도, 또한 다른 지역의 언어들을 그 한어/ 중문의 사투리라고 바득바득 우기면서도, 지나의 표준말을 뜻하는 낱말로 한어/ 중문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음.
버들가지(121.168)2018-01-07 15:47
중국은 다민족국가인데 우리가 말하는 중국어는 한족의 언어잖아.
익명(220.119)2018-01-07 15:51
잘들 노네... 德语 法语 英语 韩语. 俄语는 俄国라는 이름이 쓰였기 때문인 것 같고, 日语는 관습인가 싶다.
++(nightingalelovesong)2018-01-07 16:51
그리고 다른 지역 말은 사투리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베이징 쪽 말을 汉语/中文이라고 부르겠지. 표준어란 게 원래 그런 거 아니었나? 한국어 카면 표준어 가리키는 거 아니었나?
++(nightingalelovesong)2018-01-07 16:55
전전의 일본에선 Chinese를 정말로 支(那)語라고 부르다가, 전후에는 中國語로 통일해 부르게 됨. 현 서울대 중어중문학과가 경성 제국대학교에서 처음 생겼을 때 학과명이 '支那文學科'....
'ㅅ'(119.192)2018-01-07 18:18
무엇이든 좆도 모르면 좀 가만히나 있어라. 지나인들 입장만으로 봐도, 한어는 모든 지나어파 언어들을 아우르는 개념임, 원칙적으로. 그런데도 보통화가 그 한어라는 낱말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중문이야, 보통화 화자들에게는 "보통화 = 중문"이고, 다른 지나어파 언어 화자들에게는 "보통화로 된 글 = 중문"임. (광동말로 된 글은 광동말백화문이라 부르고, 보통화로 된 글을 관화백화문이라 부르는데, 관화백화문을 또 줄여서 백화문이라 부르니, 이것도 독점이나 마찬가지.)
버들가지(121.168)2018-01-07 18:48
한국인들 입장만으로 봐도, 한국어는 모든 한국어 방언들을 아우르는 개념임, 원칙적으로. 그런데도 표준어가 그 한국어라는 낱말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뭐, 한글은 한국어하고 똑같이 쓰인단 점에서 中文하고 다르긴 하네.
++(nightingalelovesong)2018-01-07 19:09
일단 그 언어들이 실제론 다른 언어라는 사실을 잊고 방언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간단히 이해되는 거임.
++(nightingalelovesong)2018-01-07 19:10
아 잠만 그러고보니 실생활에서 "한글로 말한다"는 표현 쓰냐? 하.. 中文이 어쩌고 汉语가 어쩌고 다 제치고 이거부터 따지고 시작했어야 하는 건데.
++(nightingalelovesong)2018-01-07 19:13
문자 언어 혼동하는 사람들은 '한글로 말한다'고 하겠지.
익명(49.142)2018-01-07 19:25
그게 어떤 상황에선 스까 쓰는데 어떤 상황에선 쓰는 걸 못 본 거 같아서...
++(nightingalelovesong)2018-01-07 19:31
지나인들 중 북방화 (보통화가 생겨난 그 언어) 화자들은, 중문을 말한다고도 쓰고, 쓴다고도 말함. 다 됨. 하지만, 북방화가 자기 언어가 아닌 애들에게는, 중문은 그저 읽고 쓰는 것일 뿐, 실제로 말하는 게 아니라서, 중문을 쓴다고만 말하지. 말하는 건 보통화이고. 하지만, 보통화 화자이건, 북방화 화자이건, 북방화나 중문이나 다 똑같으니, 그리 혼동해서 많이 부름.
핸폰의 중국어 키보드 써서 zhongguoyu 입력해도 중국 뒤에는 함께 여, 미리 예 이딴 것만 나옴 ㅡ내 이름은 풀맑샘
지나말을 말 그대로 지나말이라고 부르면, 지나 안에서 쓰이는 한어/ 중문 뿐만 아니라 소수민족언어들까지 포함함. 그러니 지나말이라는 표현을 잘 안 씀. 더 재미있는 건, 북방말 (북경발음이 기준이 되는 표준말을 포함.)을 한어/ 중문이라고 부르면서도, 또한 다른 지역의 언어들을 그 한어/ 중문의 사투리라고 바득바득 우기면서도, 지나의 표준말을 뜻하는 낱말로 한어/ 중문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음.
중국은 다민족국가인데 우리가 말하는 중국어는 한족의 언어잖아.
잘들 노네... 德语 法语 英语 韩语. 俄语는 俄国라는 이름이 쓰였기 때문인 것 같고, 日语는 관습인가 싶다.
그리고 다른 지역 말은 사투리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베이징 쪽 말을 汉语/中文이라고 부르겠지. 표준어란 게 원래 그런 거 아니었나? 한국어 카면 표준어 가리키는 거 아니었나?
전전의 일본에선 Chinese를 정말로 支(那)語라고 부르다가, 전후에는 中國語로 통일해 부르게 됨. 현 서울대 중어중문학과가 경성 제국대학교에서 처음 생겼을 때 학과명이 '支那文學科'....
무엇이든 좆도 모르면 좀 가만히나 있어라. 지나인들 입장만으로 봐도, 한어는 모든 지나어파 언어들을 아우르는 개념임, 원칙적으로. 그런데도 보통화가 그 한어라는 낱말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중문이야, 보통화 화자들에게는 "보통화 = 중문"이고, 다른 지나어파 언어 화자들에게는 "보통화로 된 글 = 중문"임. (광동말로 된 글은 광동말백화문이라 부르고, 보통화로 된 글을 관화백화문이라 부르는데, 관화백화문을 또 줄여서 백화문이라 부르니, 이것도 독점이나 마찬가지.)
한국인들 입장만으로 봐도, 한국어는 모든 한국어 방언들을 아우르는 개념임, 원칙적으로. 그런데도 표준어가 그 한국어라는 낱말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뭐, 한글은 한국어하고 똑같이 쓰인단 점에서 中文하고 다르긴 하네.
일단 그 언어들이 실제론 다른 언어라는 사실을 잊고 방언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간단히 이해되는 거임.
아 잠만 그러고보니 실생활에서 "한글로 말한다"는 표현 쓰냐? 하.. 中文이 어쩌고 汉语가 어쩌고 다 제치고 이거부터 따지고 시작했어야 하는 건데.
문자 언어 혼동하는 사람들은 '한글로 말한다'고 하겠지.
그게 어떤 상황에선 스까 쓰는데 어떤 상황에선 쓰는 걸 못 본 거 같아서...
지나인들 중 북방화 (보통화가 생겨난 그 언어) 화자들은, 중문을 말한다고도 쓰고, 쓴다고도 말함. 다 됨. 하지만, 북방화가 자기 언어가 아닌 애들에게는, 중문은 그저 읽고 쓰는 것일 뿐, 실제로 말하는 게 아니라서, 중문을 쓴다고만 말하지. 말하는 건 보통화이고. 하지만, 보통화 화자이건, 북방화 화자이건, 북방화나 중문이나 다 똑같으니, 그리 혼동해서 많이 부름.
아 혹시 /中文 하나 땜에 뚜가맞은 거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