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개신교 개역개정만 찾아봤음.위의 경우는 "의거하다"로 바꿔도 말이 통할 것 같아 보임.피동을 나타내는 "~에 의하여"가 성경 번역 이후 시대에 생겨났다는 증거라고 봐야 될까?
현토에선 어떻게 쓰이지?
언해에선 그냥 '~에(게)'로 쓰던 거 같음.
신구약 첫 완역은 1911년. 1933년의 맞춤법 제정 이후 1938년에 '개역'이 이뤄졌고, 해방 이후 60년대에 한 차례, 그리고 지금의 개역개정은 1998년. 같이 비교해보면 정말 재미있더군.
생각건대, 역시나 일어의 「~に依って」같은 표현이 영향을 끼친 것 아닐까 싶기도.
개역으로 바뀔 때 내용 아예 뒤집어 엎었음?
저도 依って라고 생각함. 근데 정작 현대 일본에선 한자로 안 쓰던데
일단 맞춤법이 확실히 바뀌었고(그제서야 아래아 겨우 없앰...;), 어휘도 대대적인 수정이 이뤄졌지.
한국어에 영향을 끼친 일본어라면 단순 현대일본어보단 다이쇼~전전의 쇼와 시절의 문헌을 봐야 할 듯.
40년대까지만 해도 其れ 然し 之 같은 거 잘만 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