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라고 하는 대상은 무엇인가?
그것은 구강과 성대 폐를 통해서 나오는 소리이다.
또한 그것은 종이에 써인 잉크라고 말 할지 모른다.
청각, 또는 시각
또는 촉각(점자)
인간의 후각이 좀더 예민했더라면 후각을 이용한 언어도 분명 생겼을것이다.
요컨데 언어는 감각에 의존한다.
그 감각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을 만든다. 이 변환 과정을 우리가 언어라고 부르는 것이다.
예를들어 수천권의 러시아어 문학 작품들이 시베리아의 어느 버려진 폐가의 지하실에 저장되있다고 하자.
그 종이와 잉크들을 우리는 러시아어 라고 하지 않는다.
노어를 모르는 누군가에게 노어를 들려주면, 그는 알아듣지 못한다
(우크라이나어나 벨라루스어를 하지 못하는 이상에서야ㅡㅡ)
"알아 듣는다" 즉 변환하지 못한다는것.
그렇다면 여기서, 언어라는 것은 그 자리에 존재한다, 음성에 불과한 단어를 의미로 바꾸는 그 자리에 존재한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언어는 철저히 언어가 아닌 그것들에 의해 종속되어 있다.
왜냐하면 상은 곧 이미지와 느낌으로 구성된 언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러시아어, 폴란드어, 체코어를 듣고 그것을 우리의 가장 원초적인 "이미지 언어", "느낌 언어"
로 바꾼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그것을 이해 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외부의 언어를 내부의 언어로 바꾼 것 뿐
그리고 거기에서 만족한다, 만족 할 수 밖에 없다.
철저히 언어는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감정을) 느끼고 판단하는 그 영역에서 나와, 그 영역으로 회귀한다.
우리가 정말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지 모른다.
이것이 언어의 한계이다.
정말로 본질적인 것은 모든 언어의 칼날을 벗어난 채... 있다, 또는 존재한다, 불멸한다 라는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이 그저 거기... 바로 그것일 뿐이다!
이 두 세계는 철저히 분리되어 있지만, 또한 하나이다.
그래서 난 감각을 묶어서 일정한 표현으로 내는 게 언어가 나오는 원리라고 봄 ㅇㅇ
언어를 감각으로 익히면 빨리 익힐수잇다는 뜻인가
ㄴ뇌의 언어작용 자체에 대한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