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괜히 집 근방에 새로 생긴 뷔페집에 들어가 점심을 먹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식사를 하려 하니, 음식점 주인이 '여긴 선불입니다'라 하였기에, 그제서야 계산을 하려 했다.
계산하면서 주인이 나의 말을 한 두마디 듣더니만,
「혹시, 일본인? 혹은 재일교포?」
「하아? 일본엔 가본적도 별로 업ㅂ다능!!!」
「말투가 일본사람 같은데...」
거 참... 그래봤자 「本音」는 지독히 反倭구만. 겉으로만 보면 완전 일뽕으로 보이겠군. 이거 원...
가끔 애니 올리는 것 보면 덕력이 높아서 그럴지도
일본식 만화 그림 그리는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다만, 중국인과 중국어로 대화하면, 북방인~「화교」로 여겨지곤. 진정한 베이징 사람은 한큐에 한국인으로 이해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ㅅ-
사실 생긴 것 보다는 말하는 것 때문에 그렇다고 하고 싶지만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겠다
그러니까 애니 좀 적당히 보자
ㄴ당연히 말하는 것 때문임이 주제이긴 하지. 애니는 이제 기억 속에서 상당히 지워졌음에도 이런 걸 보면, 정말 깊숙히 주입되었나보다.
아재 에반게리온 세대?
난 북경에선 동남아 화교나 일본인으로 오해받았음. ㅎㅎㅎ 아주 골때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