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한글은 새소리, 물소리도 다 표현할 수 있다 했는데 (물론 좀 과장된 얘기지만)
주시경선생이 한글이 너무 복잡하다 하여 단순화시켜 반치음, 순경음비읍 등까지 다 없애버렸다.
현대에 있어서 한글의 가장 큰 약점은 F 발음이 없는 것이다.
그 다음은 R 과 L 발음이 구별되지 않는 것이고.
중국어와 일본어도 F 발음이 있다. 중국어는 R, L 이 구별돼 있고.
너무 한글을 영어발음에 맞춰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일본어로 맥도널드를 마구도나루도라고 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비웃듯이
Pork 와 Fork 를 구별 못하는 한국인을 보고 외국인들은 웃는다. (내가 직접 경험)
찌아찌아족에게 한글을 가르치는데 초성 L 발음을 표기 못해 LABU 를 '을라부'라고 적는 것을 보고 R,L 발음의 구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제안하는데,
1. F 발음을 만들자. ㅍ 과 ㅎ 의 중간이니 '반피읖'이라 하면 되고 모양은 ㅍ 의 아래선 양쪽 끝을 떼면 될듯.
2. 현재의 ㄹ 을 L 로 하고 R 발음을 만들자. '반리을'이라 하고 ㄹ 에서 아랫부분 ㄴ자를 떼면 된다. 그러면 ㄷ 을 돌려놓은 모양이 되겠지.
3. 추가로 z 와 v 발음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 우리말에서는 안쓰지만 외국어표기 전용으로.
z 은 예전부터 있던 반치음과 비슷한 발음이니 '반지읒'이라 하고 옛날에 쓰던 세모모양을 쓰면 되고
v 은 순경음비읍인데 '반비읍'이라 하고 ㅂ 에서 가운데획을 떼면 간단하고 좋다.
이러면 웬만한 발음들은 한글로 표기가 가능하다.
( th 는 그냥 ㄷ 이나 ㅆ 으로 표현해도 될 듯 하다.)
또한 한글의 세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저절로 안 쓰이면서 도태된 건데
그리고 개화기 때 ㅼ같은 거 도입해서 표기할라는 시도가 실제로 있었음(일본어 ファ도 똑같음). 근데 왜 사라졌을지 생각해봐.
지금의 젊은이들은 file 을 '파일'이라 안하고 F 발음을 그대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글자는 표현을 못한다. 우리는 한글을 가장 완벽에 가까운 글자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결함이 많다.
마지막으로, 세계화가 어쩌고 할 거면
https://ko.m.wikipedia.org/wiki/무성_치경_파찰음
https://ko.m.wikipedia.org/wiki/치경_전동음
https://ko.m.wikipedia.org/wiki/유성_후치경_마찰음
https://ko.m.wikipedia.org/wiki/유성_연구개_마찰음
이거부터 해결해봐.
그리고 v 나 z 발음은 한국어에서는 안 쓰인다 해도 외국어공부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f 실현이라... tsunami 영어 발음이 어떻게 되는지 암?
v z만 안 쓰이는 게 아니라 f도 안 쓰이고 l/r 구분도 안 하는데? 다 한국어에서 안 쓰는 건데?? 일본어에서 フ가 실제로 f에 쬐끔 가까운 발음이 나니까 이걸로 f발음 표기하는 거고, 우리는 아예 한국어에 발음도 없고 한글에 존재하지도 않은 문자 가지고 외국 발음을 굳이 표현해야 함??
ㄴ 위에도 말했듯이 F는 현재 상당히 쓰임. L과 R 은 우리말에서도 분명히 구분됨. 다만 문자가 하나로 돼 있을 뿐. 초성 ㄹ 과 종성 ㄹ 의 발음이 같다고 생각함? 지금의 한글자모들도 세종대왕이 만들기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음. 한국어에 발음이 없으니 만들자고 하는 것임. 현대에는 외국어가 흔히 쓰이고 외래어로 들어오는데 그것까지 표현할 수 있으면 우리의 언어생활이 더 풍부해지는 것이라 생각함.
초성 ㄱㄷㅂ 종성ㄱㄷㅂ 다르니까 이것도 구별하지 그르냐ㅡㅡ 근디 어느정도까지 포용하길 원하는 거야 영어만? 모음은?
한글을 굳이 왜 세계화 해야되냐? 어짜피 한글은 한국어에 최적화된 문자인데
tsunami 어떻게 발음하는진 모르나보네... 딱 한국어 f처럼 [tsuːˈnɑːmi] [suːˈnɑːmi] 두 개가 공존함. 이게 니가 원하는 f를 표기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겠지.
자, 그럼 여기서. 원래 영어 구조대로 ts s를 구별 못 하는 사람한텐 이게 어떻게 느껴질 것 같냐? 자기가 능력이 딸려서 구별을 못 하는 거라고 느낄까? 아니, 천만에. 오히려 '외국어라서 구별도 안 되는 거 구별하고 앉았다'고 느끼는 실정임. 어떰? 저런 사람들의 상황이.
일어에 /f/가 어딨어;;;; 제정신임??? [ɸ]라고 아는지 모르겠군.
ㄴ얜 변별요소 얘기하는 거 같은데?
ふ 백날 들려줘봤자 F로 인식 안함 ㅋㅋㅋㅋㅋ 게다가 한국인이 외국어를 할때 가장 좆같은거는 P F 구별 따위가 아니고 초성에 유성음을 낼때야 씨바 익숙해지면 잘 낼수야 있지만 걍 발음에 별로 관심없는 수많은 한국인들은 초성에 유성음이 나오는지 무성음인지 구별조차 못하고 당연하지만 한국어속에 ㄹ의 차이도 구별 못해 영어의 R L 은 듣기에도 꽤나 다르지만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F V 발음 도입 자체는 찬성하지만 F V 는 기본적으로 유성 무성 대립인데 한국어에선 유성무성으로 자음을 나누는 언어가 아니야 그럼? 결국 분리가 불가능하다는거임
물론 그냥 표기만을 위해서 도입하는건 나쁘지 않지 하지만 정 그렇게 원어의 발음을 살리고 싶다면 이런식으로 하든지 ㅅㅌ라이ㅋ 어떰 ㅋㅋㅋㅋ
하지만 할거면 쌍리을만들어서 유럽식 R도 넣자
ㄴ그니까 ㅋㅋ 한국어로 분별해서 적으면 외국인이 다 알아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요 ㄹㅇ. 뭐, 얘가 하는 건 한국어→외국어 얘기가 아니라 외국어→한국어 얘기긴 하지만
말을 할 때에는 영어 교육의 영향으로 [f]와 [v]를 발음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들을 때는 ㅍ, ㅂ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아직은 한국어의 음소라고 할 수 없다.
ㄴ 20대는 비교적 비율이 높은듯 아니면 아예 할줄 알아도 한국인들끼리 대화할땐 일부러 한국식으로 읽기도 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f v는 맥락에 따라 간혹 발음은 하지만 크게 신경은 안 쓰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외래어에서만 출현하는 marginal phoneme이라고 봐줄 수 있으려나. 로마자 쓰는 언어들도 이런 단어들에 대한 대응은 각양각색이더라. 어원을 살려서 표기하고 발음은 맘대로 하는 경우도 있고, 완전히 현지화해서 (f > p 로 변환해서 표기하는 식) 표기하는 경우도 있고...
영어를 먼저 배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