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리얼
몽골도 한자문화권 아니냐? 역사 공유만 천년이 넘는데
익명(115.137)
2018-02-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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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어, 문학은?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한자문화권은 '육조~당대'동안, 그 중에서도 당대를 중심으로 수립된 것이지. 몽골은...
흉노부터 이어온 카자흐 키르기스도 한자문화권이니?
몽골어엔 한자 전통이 없다. 신조어를 한자 조합으로 만들거나, 한문 작품을 그대로 체계적인 한자음에 따라 강독하거나, 한문으로 된 문학을 그대로 감상하거나 하는 전통이 적어도 20세기에는 없었음. (원조대에 존재했다가 사라진 건지는 모르겠음)
거란이 있지 않나. 몽고와 일대일 동일시되는지는 몰라도
한족과 그렇게 오랫동안 접촉했음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몽골어에는 중국어에서 온 낱말이 거의 없다.
오히려 라마교의 영향으로 티벳어의 차용어가 꽤 된다. 사람 이름도 몽골어 계통과 티벳어 계통이 있다.
중국어에는 뭐 몽고어에서 대량으로 차용하기라도 했나. 당장 생각 나는 것은 站이나 胡同 밖에 없고
일단 몽고어의 중국어계 어휘를 찾아 보려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거기에서 博士에서 온 것을 빠뜨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