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어 태국어 미얀마어 등 보면 로마자 표기랑 실제발음이랑 괴리가 어마어마하더라 애초에 유럽인 발성구조에 맞춘 알파벳이랑 너무 다름 베트남어는 성조가 있긴해도 발음 자체가 어려운건 아니지
특히 크메르어는 알파벳표기랑 실제발음이랑 딴판
태국어는 로마자 전사를 분철로 해서 그런 거로 알고 있음
로마자 표기가 아니라 인도계 문자가 문제 아닐까? 인도계 문자가 들어온지가 워낙 오래되어서 옛날 발음에 맞춘 표기법이 굳은 거지. 영어랑 같은 케이스. 그러다보니 로마자 전사를 할 때 현재의 발음을 중시할지 인도계 문자와의 일대일대응을 중시할지의 문제가 생기고.
인도계 문자를 쓰면 문명이 잘 발달한 나라일수록 산스크리트, 팔리어 차용어를 원어 형태 그대로 남기려는 관성이 생긴다는 문제가 있다. 이건 유럽어에서 그리스어 ph (=f), rh (=r) 같은 표기들을 못 없애는 (또는 최근에야 겨우 없앤) 것과 같은 문제임.
심지어 없애도 어원 때문에 개판인 곳도 있지 않나
예를 들면 덴마크어가 있는데 filip이라고 쓰고 [ˈfɛlɪb]라고 발음한다던지
retorik도 [ˌrɛdəˈrɪg]라던지
filosofi는 [fɪˌlɔsəˈfɪ]라고 한다던가
아무튼 발음도 잘 못 나타내고 어원도 잘 못 나타내고 뭐하자는 것인지
근데 분철 전사하고 낡은 표기법에 따른 전사하고 내용 상 차이점이 뭐지? 분철하고 낡은 표기법은 다른 거지만, 전사 얘기에선 결국 자기 나라 철자대로 옮긴단 거에서 같은 거 아닌가?
근데 ㄹㅇ 영어랑 덴마크어같이 표기랑 발음 괴리 심한 언어는 왜 그런건지 궁금하다
사실 대부분의 유럽 언어들이 철자하고 발음이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데 현재 대부분의 유럽 언어는 표음문자를 오래 전부터 써서 철자가 500년 전 부터 안 바뀐게 대부분이다
그런데 발음이 변화가 심해지면 영어나 덴마크어처럼 철자하고 발음이 차이나는 것이고 별로 안 변하면 스페인어나 독일어처럼 차이가 별로 안 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스페인어는 사용자 수가 많아서 아이슬란드어같이 별로 안 쓰는 언어에 묻혀서 그렇지 스페인어도 거의 1000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
실제로 1000년 전에 스페인어로 쓰여진 글 보면 현대하고 별 차이가 없다
게다가 스페인어 철자가 규칙적이라는 것을 보면 발음도 거의 안 변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