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마침 찌아찌아 보면서 내가 만들어도 이거보단 잘 만들겠다 하는 심정으로 표기 만들던 것도 있고, 중국어가 음절을 잘 끊으니까 음절 형태를 갖추는 한글이 오히려 낫지 않나 하는 생각에 만든 거.
일단 난 한글의 세계화 말고 한글의 현지화에 중점을 뒀음. 유럽 언어들 상황을 쫌 본 뒤라서 글자의 발음이 같아야 한단 강박은 없었거든. 그래서 자음은 그냥 잘 대응시켜서 만들고 모음은 a ə i u y에 맞춰서 만듬. 이렇게 완성했는데,
欸 ê, ế, ê, ề
이거 표현 못 함
欸 ê, ế, ê, ề
이거 표현 못 함
이거 표현 못 함
그날로 집어던짐
아, 주음부호 빠는 건 걍 취미
그날로 집어던짐
아, 주음부호 빠는 건 걍 취미
문과 연구원들은 이런 느낌일까
나 고딩 때 이과라서 정수론 보는 애 있긴 했는데
최영애-김용옥 표기법 있는데 한국 중문학계에서 대부분 이거 쓰던데
『홍무정운역훈』같은 느낌이군...
아 CK 표기법... 그거 많이 쓰이는 거구나. 도올만 쓰는 줄 알았는데 ㅋㅋ
아재요 아재요 홍무정훈역훈은 왜요? 동국정운 얘기같진 않고
홍무정운역훈보단 노걸대/박통사언해가 좀 더 나을지도. 보면 앎. 그나저나, '한국 중문학계에서 대부분'은 절대 아님.
중국어쪽 이야기는 도저히 껴들 수가 없네... 너무 다른 세계 이야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