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국어 억양을 말하는 건데, 다른 지역이나 연도, 계층은 내가 잘 모르니 뭐라 말을 못 하겠고, 내가 속한, 경기도 쪽의 현재 10~20대 한국어 화자들의 억양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어 보임.

말할 때랑 글을 소리내서 읽을 때랑 억양이 판이한데,
후자의 경우 '어절(이라고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 끝에서 억양이 올라감'과 '맨 마지막 어절(이라고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은 뒤에서 두 번째에서 억양이 내려갔다가 맨 뒤에서 다시 올라감'이라는 규칙밖에 없는 걸로 보임.

저기서 두 번째 규칙의 경우 예외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더 보충하기 위해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난 말할 때의 억양을 조사하기로 함. 왜냐고? 내가 하고 싶거든.

말할 때의 억양은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한 글자로 된 단어는 상, 하 2가지로 나뉘는 것 같음. 내가 찾은 바로는 상의 예시로는 맨, 첫, 끝 등이 있고 하의 예시로는 안, 못 등이 있음. 그리고 두 글자로 된 단어는 상하(예: 하다, 씻다), 중하(예: 먹다, 자다)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음.

위와 같은, 단어의 고유한 억양이 문장 속에서의 억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임. 하다의 경우 문장 속에서 (비교적) 높은 억양을 갖고 먹다는 (비교적) 낮은 억양을 가짐(예: 하지 마, 먹지 마).

그리고 문장 속에서의 억양을 보면, 맨 마지막 어절은 그것의 바로 앞의 음절의 음보다 더 낮은 음에서 시작해서 굴러떨어지듯이 억양이 내려가면서 끝남.

마지막으로, 난 언어학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음. 그래서 나도 이 글을 쓰면서 혹시 내 생각이 헛소리인 건 아닐까 걱정했음. 만약 틀린 것이 있다면 부디 지적해 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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