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현실한자음이랑 무관한가?
운서에 적힌 한자음은 어느 시대의 현실한자음임?
익명(49.142)
2018-02-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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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운서? 운서가 한두종류여?
운서마다 다 다른 거임?
시대 차이도 있는데, 당연함... 특히나 명청대에 이르게 되면, 방언별로도 운서 만들어짐;
오호 신기하군요
https://ja.wikipedia.org/wiki/韻書
대충 일본어위키의 「韻書」항목만 봐도 알다시피임.(중국어 번역인 듯) 저기 나온 것들은 그저 대표적인 운서들.
오 좆키백과에 있었군
근데 그러면 발음의 시대적 변화에 따라 운서마다 운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겠군요?
당연하도다.
그럼 한시 지을 때 어디에 맞춰야 됨?
『광운』의 축약형인 『평수운』을 쓰는게 이조 이래의 관례지.
현실 한자음에 맞춰 지은 건 아닌가 보군
한국어의 현실한자음만 갖곤 압운하기 어려우니... 특히나 '성조'.
아 중국 말한 거임 ㅋㅋ
당송대의 전형적인 율시면 『절운』~『당운』~『광운』의 시리즈를 기준으로 많이 썼을 것이겠지. 이후 등장한 詞, 曲 등은 기준이 따로 잡혔음.
절운계 운서는 수나라 시기 장안음설이 주류지. 참고로 중세한국어의 한자음도 기본적으로는 광운,집운이 기반임. 광운의 간략판인 경덕운략, 집운의 간략판인 예부운략, 그리고 삼운통고 등등... 개인적으로 삼운통고는 개극혐하긴 하는데.
이후에 쓰인 『예부운략』 시리즈 내지는 『평수운』 등등은 1차적으로 『광운』에 의거하여 내용을 축약(운의 수를 줄이든지)한 것.
에이. 『집운』은 빼길. 만들어지고 나서 한동안 듣보잡이었다가, '청대'에 이르러서야 재주목당한 운서임.
한국 한정의 운서 관련 책이면 강신항(2000)과 정경일(2003)이 있겠군.
ㄴ한국한자음 한정임. 한국에서는 배자 예부운략 등등이 씹 베스트셀러라서 한국한자음은 집운 영향받은게 많음;;
ㄴ처음 듣는 이야기군. 근거라도 있는가????
ㄴ조선에서 배자예부운략 증판해낸 기록 보길 바람.. 과거 기준으로도 사용됐고 삼운통고도 그렇고 화동정음통석운고도 그렇고 중국에서는 씹마이너일지 몰라도 한국 한정으로는 메이져임;
무슨 말인가 했네...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01456765
「그렇다면 『배자예부운략』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그 답은 금나라 정대육년 기축년(1229년)에 왕문욱이 편찬한 『신간운략』에서 찾을 수 있다. 본문에서 우리는 이 두 운서의 운목 분류 형태, 수록자등의 자세한 분석과 비교를 통해 이 두 책이 사실 같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 조판배열 방식만을 달리한 것이라는 것을 밝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