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N년생이 느린(?) N-1년생이랑 (세는)나이는 다르지만 '친구'로 취급받는 이유는 '(학교) 동기'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이러면 "다른 학교 사람들끼리 동기가 어디 있냐? 남남이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음.

그렇다면 동기의 개념을 확장시켜서 '학교가 다르더라도 동시에 같은 학년에 재학한 사람'을 넓은 의미의 동기로 보는 거지.

빠른충을 윗나이로 인정하는 관습은 그런 관념에서 출발한다고 보면 되겠음.


다른 학교라고 해서 동기 취급을 안 하면

A학교 다니는 느린 99년생과 A학교 다니는 빠른 00년생이 친구(동기니까),

A학교 다니는 느린 99년생과 B학교 다니는 빠른 99년생이 친구(동기가 아니니까 세는나이로만 친구 취급을 할 경우),

이러면 빠른 00년생이랑 빠른 99년생이 친구 먹는 "족보가 꼬이는 상황"이 발생하지.

한국 사람들 족보 꼬이는 거 싫어하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