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 이전에 국제 공용어로 불릴 만한 언어는 라틴어와 프랑스어가 있었다.
2. 그러나 라틴어와 프랑스어도 지금 영어가 가진 위상을 가지진 못했다. 지금의 영어는 명실상부한 '세계어'다. 라틴어와 프랑스는 '세계어'까진 아니었다.
3. 중국어는 4 가지 면에서 영어보다 비효율적이다.
3-1. 한자를 외우는 과정은 알파벳을 공부하는 과정보다 둘 사이의 비교가 부적절할 만큼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3-1. 발음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작다. 외래어를 중국식으로 표현한 걸 들어봐도 알 수 있듯이 어색하게 옮긴 경우가 많다.
3-3. 한자뿐만 아니라 성조가 있어서 학습하기 어렵다.
3-4. 키보드로 입력할 때 알파벳으로 입력할 때보다 한자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한 단계 더 거쳐야 한다.
4. 미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보다 중국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더 많다.
5. 중국은 중국어를 영어와 같은 세계어로 만드는 데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결론 : 이러한 이유로 중국어가 영어 다음의 외국어가 될 순 있어도 영어를 대체하긴 어렵다.
개인적 의견
1. 중국 못지 않은 인구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도의 공용어는 이미 영어이다.
설사 인도에서 중국어 붐이 일어나더라도 잠깐의 유행일 확률이 크다. 영어 대신 중국어를 공부할 거라 생각하긴 어렵다.
3번은 비동의. 만다린이 세계어 지위면 어떻게 해서든지 배움. 세계어 지위는 언어적 특성이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적 요인으로 결정.
175.223.님의 주장은 말장난 같아요. 애초에 '세계어 지위면' 이미 널리 배워지고 있다는 의미를 포함하거니와 1. 중국어는 언어로서 영어보다 비효율적이고, 중국이 국제적으로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에 중국어가 가진 비효율성이 장애물로 작용할 것이고, 중국이 미국보다 영향력이 강해진다고 해도 중국어가 가진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격차로 중국이 미국을 극복하기란 어렵다고 생각해요.
영어는 다른 언어들에 비해서 철자법이 개판입니다. 표기랑 발음 간 괴리가 커요. 그런데 세계 공용어로서 잘만 쓰이고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보다 영향력이 커진다고 하더라도 언어적 특성이 발목을 잡아 세계어 지위에 오르지 못할 것이다? 세계어 지위는 정치, 문화,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결정되는 것이 맞습니다. 언어적 특성은 부차적 요인입니다.
물론 비세계어(하층 언어)를 모국어로 하는 화자가 세계어(상층 언어)를 배울 때 하층 언어와 상층 언어 간의 계통언어학적 유사성, 문화적 유사성, 표기법의 유사성, 문법적 유사성에 따라 쉽게 익힐 수 있는 정도에만 차이가 있을 뿐
중국이 세계 각국에 중국어보급에 관심 없을리 없지. 그럼 뭐해. 그리고 중국어는 영어 다음으로 가는 언어의 위치로 갈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글쓴이가 해외거주경험이 있는 지 없는지는 모르겠다만 내가 미국에서 살때 느낀건 외국인들은 중국어 좆도 관심 없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어를 바라봤을 때와 다른 세계 각국에서 바라본 중국어는 위상은 너무나도 다름.
하루 아침에 영어권 나라들이 사라진 다는 가정하에 그나마 세계공용어로 가능성있는 언어들은 스페인어나 프랑스어 뿐이야.
175.233. 영어가 표기랑 발음 간 괴리가 크다고 한다면 중국어는 아예 괴리를 따지는 게 무의미한 철자법 아닌가요? 처음 보는 단어를 읽을 도리가 없으니 괴리를 따지는 건 애초에 불가능하죠.
중국어가 세계어의 지위를 획득할 만큼의 정치, 문화 사회적 요인을 갖추기까지 중국어로 이루어진 콘텐츠가 힘을 발휘해야 할 거 아닌가요? 그런 면에서 중국어는 힘이 되어주기는커녕 오히려 또 하나의 난관이 될 뿐이라는 생각이었어요. 중국의 뛰어난 기술, 문화를 배우기 위해 중국어를 공부하도록 유도하려면 중국어의 한자, 성조 때문에 영어 같은 언어보다 훨씬 더 많은 인센티브가 있어야 할 거라는 생각이에요. 간단히 말해, 1000시간을 요하는 언어를 공부할 때보다 2000시간을 요구하는 언어를 공부할 때의 보상이 훨씬 커야 하는 거고, 보상이 두 배 차이나지 않는다면 2000시간을 들일 이유가 없죠. 중국이 미국보다 2배는커녕 1.5배 더 강한 국가라도 될 수 있을까요?
안읽어봐서 모르는데 중국을 띄워주는 책아님? 궁금증이 생겨도 한 두세권정도 다른 의견이나 같은 의견을 가진 책읽어 보면 생각이 정리 될걸
세계각국의 사람들이 배워서 크게 쓸모 있는 것도 아니고 미국외교부에서 괜히 아랍어 한국어 일본어와 같이 존나 배우기 어려운 언어의 카테고리로 정해놓지 않았겠지.
58.140. ㅇㅇ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해외거주경험은 없지만 '중국어 공부 필요성'에 대해 얘기하는 해외 커뮤니티나 기사 검색해 읽어보면 '공부해서 나쁠 건 없지만 엄청 힘들고 한자랑 성조 때문에 애를 많이 먹을 거다'는 의견이 많은데. / 그런데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건 저 사람들은 우리가 영어를 제1외국어로 생각하는 것처럼 중국어를 생각하는 거잖아요 한 마디로 우리는 중국어까지 공부하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인데 영미권 사람들은 영어, 중국어인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영미권 사람들과는 판단 기준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모자라서 그런 진 몰라도 세 개 언어를 독해 수준이 아니라 유려하게 말하고 쓰는 정도 수준까지 기르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래서 조건을 잘 읽어야 한다는 건데... ㅂㅅ 미외교부의 발표 제일 위에 영어 원어민 기준이란 단서 달려있다. 제발 조건은 쫌 읽고 살자.
영어는 처음 보는 단어를 어떻게 읽는지 알 수 있을 것같나요? 뭐 높은 경지에 오르면 거의(전분 아님) 되긴 하는데, 그 정도 노력이면 중국어 상용한자 다 외우고 다음자 땜에 한 번씩 헷갈려할 정도밖에 안 된다고 봅니다.
성조와 난이도는 아무 의미 없는 게, 영어도 악센트 땜에 골머리 터집니다. 하나만 예로 들자면, designate 악센트 어떻게 나올까요?
http://gall.dcinside.com/language/92157
누구는 발음 가능 음절 수가 적으니 열등하다 하고 누그는 발음 가능 음절 수가 적어지는 게 진화한 거리 카고... 대체 열등한 언어 우월한 언어가 뭘까요?
그리고 애초에 175.223의 의도는 '영어가 철자법이 개판인데도 다들 배우는 것'을 통해 언어 자체는 세계어 지위 결정의 큰 변수가 될 수 없음을 논증한 뒤 중국어의 상황에 대입하는 거지 '중국어와 영어의 언어 난이도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예 논질 잘못 읽으셨어요.
그나저나 중국이 중국어 보급에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 방구석에서 어떻게 아는 거임? 비법 쫌 알려도.
아직도 지나와 대만은 영어의 영향력에서 못 벗어나고 있어요. 그렇다고 정보량이 미국만큼 많은 것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