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궁금해서 써봄.
내이름에 \'현\'이 들어가는데
언제 한번은 친구가 진짜이름 알려달래서 알려주니까
그거 제대로 발음해보겠다고 기숙사 같은 방이 였어서
거의 한주에 한번은 알려줘서 거의 한학기동안 계속했었다.
얘는 다른 언어는 당연히 모르고 영어만 아는 애였는데
현을 션(s발음이 아닌sh발음)으로 발음할 때도 있었고
이건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는데 가래끓는 발음으로
\'ㅋ현\'으로 발음하더라. 뭐 결국에 제대로 발음하긴했는데
익숙하지 않으니 제대로 발음했다 말았다 했었음.
이름말고도 다른 단어 알려주거나 했을때는 된소리랑 거센소리 차이를 잘모르더라.
예를 들면 \'ㅌ\'발음을 ㄸ로 발음한다던가.
자기말로는 ㅌ하고 ㄸ의 발음 차이를 잘모르겠다.
제대로 발음했다 자기가 맞게 발음한건지 아닌지 모르겠네.
모음이 미국이랑 많이 비슷한가? 모음은 잘따라하던데
다음은 위에서 말한것처럼 영...
자동완성 갑자기 기본 으로 변경됐는데 귀찮아서 안껐더니 지 맘대로 애들 수정하네...
미국인이랑 일본인은 ㄱㅋㄲ의 차이를 이해 못함 - 『Hi, Seoul!』
반대로 한국인은 k와 g의 차이를 이해 못함. 더 정확히 말하면 영어에서의 k랑 g는 구분하지만 일본어에서의 k랑 g는 구분 못함 - 『Hi, Seoul!』
위에 글 몇가지 혼동될수있어서 여기에 쓰는데 '제대로 발음했다가도 자기가 맞게 발음한건지 아닌지 모르겠네.' '자음은 위에서 말한것처럼 영...' 으로 쓰려던 거야.
미국인이랑 일본인 등은 이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데, 그래서 김 씨가 Mr.Kim로 쓰이고, 옛날에 부산이 Pusan으로 적혔던 게 이거 때문임. - 『Hi, Seoul!』
'ㅎ'은 어떤거 같아? 거센소리 된소리면 몰라도 이건 딱히 오해할 이유가 있는 발음으로는 생각이 되지 않는데...?
그리고 현 같은 경우엔 영어 화자는 션을 빼고 현, 켠 등 자음+ㅕ의 발음을 어려워함. 히연, 키연 이런 식으로 할 걸 아마 - 『Hi, Seoul!』
영어에서 k g 구별하는 건 걔가 영어를 듣고 자라서 그런 거지 표준적인 한국어 화자는 영어 k g 구별 못 하는데. 뭐 요즘 영어 안 듣는 놈 몇 있겠냐마는ㅋㅋㅋ
아무튼 ㅎ이 문제가 아니라 ㅎ 등이랑 ㅕ가 만나는 게 문제임. 다른 자음+이중모음의 경우에도 그런 것들이 있음. 콴이라는가 황이라든가 - 『Hi, Seoul!』
ni/넌 누구랑 얘기함 - 『Hi, Seoul!』
니가 한국인이 영어 k g 구별한다며
ㄴ아 저거 어두 k말한 거였는데. 그건 기식이 들어가잖아. /kʰ/ 어중이라쳐도 어중의 k랑 g는 한국인은 구분할 줄 알테고 - 『Hi, Seoul!』
일본어 k랑 g는 구분 못하지만, 영어 k랑 g는 구분 가능함. 기식 때문에. - 『Hi, Seoul!』
t나 p 같은 것도 마찬가지이고 - 『Hi, Seoul!』
아 기식 얘기였냐
현을 sh로 발음한 건 영어에서 /현/[çʌn] 발음이 없기 때문임. hy발음[ç]이 있긴 한데 human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만 나오거든. 귀로 hy로 들었을지 sh로 들었을진 잘 모르겠다만 발음이 많이 힘들지. 나 발음 다 아는데 중국어 h 발음 하다보면 꽤 불안정하게 나오는 거하고 같지.
아 그래. 내가 중국어 h 발음할 때 진짜 가래 끓는 발음 나옴 ㅋㅋ
그니까 표기를 모르면 '션'처럼 나올테고, 표기를 안다면, 아님 발음 모르고 표기만 본다면 '히언'처럼 나오겠지.
도쿄를 토키오라 하고 교토를 키오로라 하는 거랑 비슷할까
Tokyo 이표기가 Tokio이기도 함. 뭐, 발음의 본질적인 문제는 그 때문이겠지.
생각해봤는데 이거, 어두 y가 자음이란 증거 맞지?
한국어하고 영어 모음이 비슷하냐라.. 현대 발음 기준 i ɨ~ɯ u e o~o ʌ ɐ면 iː u u eɪ/ɛ에.. oʊ/ɔː~ɑ인가? 뭐 그렇다 치고. 그 담엔 ʌ... 마지막은 æ? ɑː? 잘 모르겠다. 여하튼, ㅡ 빼면, 음성 자체론 그렇게 안 비슷한데 의외로 미묘한 차이들밖에 없어서 별 차이를 못 느낀단 결론이 나오네.
인간이 그기서 그기다. 인간의 기억력이나 발성능력은 얼추 비슷하다. 다를 이유가 있냐?
오랫만이다.
신생아라면 니 말이 맞음. 근데 12개월 지나면서 머릿속에 음운이란 관념을 만드는데, 이때부터 익숙한 소리들만 듣고 익숙한 소리들만 발음하게 되면서 외국어 발음을 접할 때 저런 문제가 생기는 거임. 마치 구르는 돌은 들기 쉽지만 땅에 박힌 돌은 들기 어려운 것과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