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美國)" 의 어원을 알고 허탈감..
치나(221.142)
2005-03-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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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아메리카는 중국에서 亞美里加로 한 줄로 아오. 米는 중어에서 mi라고 읽지, mei라곤 안 하오.
글의 의도는 우리나라가 표현력이 우수한 한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현력이 뒤진 중국의 어설픈 가차문자에서 "미국" "영국" "독일" 따위의 표현을 빌려왔다는 넌센스한 사실입니다.
국가명이 언제나 고유어인 법도 없고, 반드시 그들의 언어로 읽어야 한다는 법도 없소. 그렇게 하자면 우리는 중국이 아니라 중궈라 불러야 하고, 일본이 아니라 니혼으로 부를 것이오? 그렇다면 일본은 영국을 igirizu라 부르지 말고 잉글랜드라 불러야 하오? 네덜란드를 oranda라 하지 말고 이제 와서 네덜란드로 불러야 하오? 관용에 의해 정착되었다면 구태여 바꿀 이유는 없다고 보오. 그러나 굳이 쓰겠다면 누가 말리겠소. 개인의 자유라고 보오. 그건 그렇고, Corea에서 뒤의 a가 접미사라는 것은 처음 듣는 사실이구료. 무엇을 근거로?
한자식 이름 중에 자기 유식함을 뽑내며 프랑스를 불란서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대략 어안이 벙벙....
짱깨나 쪽은 불쌍하구려...소리나는데로 표기를 못하니...
근데 Roman을 보고 '로망'에 가까운 한자를 골라 일본애들이 일본애들이 '浪漫'이라고 한걸, 암 생각없이 '낭만'이라고 한 무개념행동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보오.
치나 햏의 글에 대해 본 햏 견해를 말해 보겠소.
호칭의 근본 원인이 서구를 우리가 직접 접하고 자주적인 사관을 가지지 못 했기 때문이라오. 당시 조선는 청을 통해 서양을 인식했고, 그때의 청의 명칭을 그대로 수용한 결과이오.
고람햏 ia/a는 땅이름 뒤에 붙는 접미사 아니오??
청이 중국어와 한자를 썼기 때문에 한자라기 보다는 한자음인 중국어의 근본적인 결함으로 원음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었소.
그리고 미국은 본 햏이 알기로 한자로 못 나타내겠는데 처음엔 미리경이라고 했다오. 앞의 아/어 가 잘 안들려 미리경이라고 했소. 우리는 그 음을 우리한자음으로 읽어 미국을 처음에는 미리경이라고 했다고 하오.
그 다음 청이 미국을 米利國이라고 하지 않고 孤藍居士 햏 말씀대로 亞美里加로 표기했소. 최대한 아메리카에 가깝다고 하는 한자음으로 조합해서 만들었소. 이때의 한자기원이 오늘날 미국/영구/불란서 등의 기원이 되오.
미리견(彌/美/米利堅)이오.
불란서, 독일 등은 일본식 한자어이오. 중국에서는 法蘭斯, 德意志라 하오.
그런데 청이 중화왕조사상인 자신이 국명이 1자이고 다른 주변의 조금 떨어지는 나라는 2자 로 표기하고, 그 밖의 나라는 3자를 쓰고 먼나라나 처음 들어보는 나라인 아라비아나 유럽의 나라는 그나라이름을 다 쓰는 방식을 고수했소.
국명이 1자인 것은 중화사상 때문이 아니오.
그러다 호혜평등? 개념과 외교관례를 들어 국가의 명칭을 두자로 표기하게 되었소. 즉 명칭에 국을 붙여 미국, 영국 등으로 줄여 부르게 되었소.
즉 미국이 아름다운 나라여서 미국이 아니오. 마찬가지로 영국은 꽃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오. 한자의 가차표기와 고유명사표기를 오해해 벌어지는 일이라오.
중국 왕조명이 1음절로 이루어진 것은 중국어가 단음절 고립어인 탓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오.
일각의 반미? 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는 햏들은 사대주의적 경향때문에 미국을 아름다울 미자를 쓴다고 불만이 많으신것 같은데 이와는 관계가 없소.
또 그러면서 일본은 쌀미를 쓴다고 꼭 비교를 하오. 우리는 그렇다면 차라리 유에스에이 나 어메리카 로 부리는 되오.
짱깨나 쪽 문자로는 제대로 표기 못하는거는 맞지 않아염???
즉 인정하기 싫지만 청의 영향으로 인해 벌어진 한자표기를 오해해서 그렇소. 또 실제 해방후 우리관점으로 세상을 제대로 정립시키지 못한 잘못도 있다고 보오.
가 아메리카라고 하는데 어메리카가 그래도 맞죠.그네들은 '어'라는 발음을 못 적는것일뿐!짱도 어메리카로 못 적는건 마찬가지...
218.152.169.12 햏 맞소. 본 햏의 글 중 이를 지적한 글이 있다오. 한번 선비로 중국어 부분을 검색해 읽어보시기 바라오.
본 햏이 중국어 시간에 배운 내용으로 국명을 孤藍居士 햏 말씀대로 프랑스를 법국, 독일을 덕국 으로 배웠소. 물론 우리음으로 읽었을 경우이오. 孤藍居士 햏 지적이 맞소 . 본 햏이 잠깐 기억이 가물가물 했소.
우리가 한글이 있어서 발음이 자유로운편인가요?아니면 원래 우리말이 그런가요?
그리고 우리는 일제식민지를 겪으므로써 다시 한번 일본식 한자음표기로 서구무문을 받아들이게 된다오.
우리말 즉 음성언어자체도 음성표기가 다양하고 풍부하다오. 그리고 문자인 한글역시 이를 뒷받침 할 수 있게 뛰어나다오. 이건 국수주의적 태도가 아니라 어느정도 타당하다고 본햏은 생각하고 있소.
소햏이 답하오. 한국어는 다음절어이며, 가용음절 수도 상당히 많기에, 타국어의 다양한 발음을 비교적 많이 적어낼 수 있소. 반면 중국어는 가용 음절이 성조를 배제하면 410여개로 매우 적소. 따라서 외국어를 전사하는 데 심각한 제약이 따르는 것이오.
외국어를 전사하는 문제는 문자 이전에 음운 체계의 문제이오.
우리가 쓰는 최근의 학문적인 용어, 단어, 법조항 등은 전부? 일본식 한자라고 보면 된다오.
중공이 한자가 아닌 한글을 예전부터 썼더라면 발음의 다양성이 훨씬 더 컸을거라고 하는데 맞나요?일본도 마찬가지.
가 410여개 일본어가 300여개 의 음운?이라면 동음이의어는 우리 나라보다는 엄청 나겠군요?
그렇지 않소. 중국어에 한글을 도입해도 음성언어의 음절이 410여개에 불과한데, 그 이상을 화자가 어찌 발음한단 말이오. 중국이 현재 음성적 표기로 한글과 같은 음소문자인 알파벳을 차용하여 병음을 쓰고 있지만, ki라든지, qui같은 음소간의 자유로운 결합은 이루어지지 않소. 따라서 그리 될 수는 없소. 일본어도 마찬가지이므로 말할 나위 없소.
일본어는 음절 수가 50여개이오. 중국어는 대신 성조가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변별 가능한 음절 수는 1000개를 좀 넘소.
중국과 일본이 표기수단으로 한글을 도입하자는 적이 있었다고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오. 본 햏도 이게 정확한지는 모르겠소.
일본어에 대해서는 음절이라기 보단 '모라'란 표현을 쓰는 게 낫겠구료.
우리 나라의 음운?이 한글조합데로라면 11172정도 되는데 실제로 우리말이 그렇게 되는지?
활자의 절약이란 면에서 미국이나 독일같은 표현이 그다지 나쁠 건 없는 것 같소. 미국도 우리나라를 대한민국이라 부르지는 않잖소.
역시 그렇지 않소. 문자상 조합 가능한 음절과, 실제 발음 가능한 음절은 다르기 때문이오. 대표적으로, '햏'과 같은 음절은 실제 음성언어에 없소.
은 그러면 음절수가 얼마나 됩니까?
이 주장에 의해서도 중국의 경우는 표음방식 즉 지금의 주음, 병음 기호로써 받아들일려고 그랬지 언어자체를 바꾸려고 그러지 않았소. 물론 그렇더라도 중국어의 방언을 감안하자면 언어음성발음은 훨씬? 풍요로워졌을 것이오. 일본의 경우도 유사하오. 히라가나, 가타가나 대신 사용할려고 그랬소.
우리말은 한글로 표기가 가능한 경우 윗 글대로 만여자가 넘는다고 그러는데 실제는 훨씬 더 된다고 보오.
궁금한데 한글로 권설음을 표기할 수 있소? 예컨데 CH SH ZH 같은것..
그 수까진 모르겠소. 그리고 일, 중에서 로마자로 적자는 논의는 많았으되, 한글로 중국어나 일어를 적자라는 논의는 들은 바 없소. 그리고 문자에 의해 발음이 풍요로워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되오. 문자란 어디까지나 음성언어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오. 당연하지만, 다른 언어의 문자를 받아들일 때, 자신의 언어에 없는 발음에 해당되는 자모는 맞도록 조절되거나, 아예 제외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오.
한글로 조합가능한 문자가 모두 발음이 가능한 것은 아닌것 같소. 쵛도 조합가능한 글자이지만 발음이 불가능 할것이오 췥
한글도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한글이 있고 실제 현 한글체계로 표기되지 않은 우리말이 많소. 본 햏의 관심사인 방언만 보더라도 엄청난 음성이 있소.
조선 중기에는 권설음(=정치음)을 설첨음(=치두음)과 구분하기 위한 표기를 사용한 바 있소. 그러나 지금은 쓰지 아니하오.
의 언어들중 우리말이 여러 가지 면에서 독보적이라는데(한글말고 말)는 의견이 어떻습니까?
어느 언어든지 '독보적'인 면을 충분히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에, 문제삼지 아니하오.
孤藍居士 햏 방언을 생각해 보시오. 중국은 무수한 방언이 많소. 지금의 주음, 병음 방식으로 인해 문자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다른 많은 표기가 많다면 발음이 더 늘어날 확률이 커지오. 실제 우리말을 보더라도 특정지방은 현 한글표시의 발음을 못 하더라도 인식을 하거나 실제 배워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으오. 중국이라도 정치권력 지형이 바뀌면 지역에 따라 발음패턴도 달라질 확률이 커지오.
은 국가의 통합목적때문에 한자를 버리지 못 한다는 견해에 대하여는 어찌 생각합니까?
내가 언제 불란서가 중국말이라고 했남요? 한자말이라고 했지... 어안이 벙벙.....
중국사학자 미야자키 선생께서는 한자(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한문이지만)를 쓰는 것이 과거 중국을 통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하더구려.
선비햏의 말은 이해가 안 되는구료. 방언은 주음부호로 적히나 안 적히나 자신의 음운체계를 유지할 따름이오. 그 때문에 적어지거나 많아지거나 하는 건 아니오. 그리고 중국이 통합목적 때문에 한자를 버리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소햏도 일단 동의.
소햏도 사실은 단순히 한자가 아니라, '한문(고전중국어)'가 통합목적을 달성했다고 보오.
한자라고 해도 방언자를 쓰면 못 알아보는 수가 있소.
孤藍居士의 말씀 중 ----중국 왕조명이 1음절로 이루어진 것은 중국어가 단음절 고립어인 탓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오---- 부분은 이글의 내용과는 동떨어져 여기서 논하지는 않겠소. 역사갤에서 따로 논의 할 기회를 가져봅시다. 본 햏이 한 번 이런 주제로 글을 한 번 올려보겠소.
는 북경어와 광동어를 놓고 봤을때 같은 게르만족의 영어나 독일어와 비슷한 차이라고 하는데 만약 알파벳이나 한글같은 음소문자로만 표기할경우 골때리는 상황이 발셍하지 않을련지?현재와 같이 중앙집권적권력이 약해졋을경우에요...
소햏도 미야자키선생의 의견에 동의하오.
거기에 대해서는 역갤에서 소햏이 누차 말한 적이 있소. 단음절 고립어인 중국어의 특성 때문에, 역대 왕조명은 거의 대부분 1음절어이고, 혹 2음절어라 해도, 합성어인 경우가 거의 다. 중국의 전통적인 성과 이름이 일음절이었던 것도 여기에 기인하오. 2음절로 이루어진 이름이 증가하는 것은 중국어에서 합성을 통한 2음절사의 증가가 이루어진 후에야 가능했소.
반면 중국 밖에 있는 대부분의 언어들은 다음절어이오. 따라서 적어도 2음절, 많게는 세네음절까지 쓰는 것을 피할 수가 없었던 것이지, 중화사상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소.
그건 218.152.169.12햏의 말씀이 옳소.
후세에 명분론으로 윤색할 가능성은 있을지도 모르겠소. 그런 경우는 종종 있는 것 같으니.
가 다음절이 늘어난것은 이민족의 지배(거의 우리와 비슷한 알타이어계0때문이 아니예욤?
이미 선진시대부터 합성법을 통한 2음절 단어는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었소. 물론 오늘날과 같은 상황을 만드는 데 일조한 것은 무엇보다도 남북조 이후에 증가한 비자립형태소들의 대거 출현.
이미 굳어지기는 했소만 미국, 불란서, 영국 이런 국가들의 한국식 이름을 원래 발음에 맞게 바꾸자는 움직임은 없소? 한자문화권인 한중일이 이들 국가의 이름을 공유하고 있는것도 아니구료.
불란서는 안 굳어졌소... 프랑스가 더 보편적이오.
중국어는 정말 열등한 문자요... 일본의 가나는 소리 나는대로 표기라도 할 수 있지... 한자를 쓰고 그음으로 외래어를 맞춘다면 중국어보단 한국어가 낫소.
그리고 한글은 10000가지 소리를 낼 수 있는 반면, 일본어는 350가지 중국어는 400가지 정도 밖에 소리를 내지 못하오...일본어는 최근에 생긴 촉음의 L발음 합성과 M 발음까지 합쳐도 600~700가지 밖에 안되오.
내가 예전에 중국에서 어학연수할때 일본사람과 우리나라사람중 누가 발음이 좋은지 물어봤지? 결론은 "똑같이" 못한다였어. 미국넘들한테 물어봐도 한국애나 중국,일본애들 영어발음 다 비슷하다고 말해.. 바꿔서 생각해도 미국넘이하는 한국말이나 일본넘이하는 한국말이나 못하긴 마찬가지 아니야?
글고 한글이 뛰어나긴 해도 MILK를 정확히 표기할수 없는건 중국말과 마찬가지야. 맥도날드, 마이땅라오,마쿠도나루도 모두 양키가들으면 어색하긴 마찬가진데 쓸데없는걸로 자랑하진 말아죠.
맥도날드의 경우 발음보다는 영어의 철자를 발음기호처럼 생각해서 적었기 때문에 그렇소. 한글로 충분히 맥다어널드라고 쓸 수 있고, 매우 비슷한 발음이 되오. 일본어나 중국어로는 꿈도 못꾸오.
쓸수있음 머하나.. 영어배우는데 도움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