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전설의 언어신이 계신다는 얘길 듣고...
예비고삼인데 방학동안 어떻게 국어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본 6월 9월 모의고사는 98점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는데
사설 모의고사에서는 가끔 92?점 정도가 뜰 때가 있어요..왜그런걸까요;...
그리고 느끼는건 화법 작문
98점 맞을 때 2점짜리 나가는 건 무조건 앞쪽 글쓰기 말하기 이런 건데 14수능은 이런 게 엄청 늘어나니 걱정이고요..오히려 문학이나 비문학은 확실하게 답을 고를 수 있는데 이쪽은 난해해요...
제가 이과생이라 학기중에는 언어 공부에 손도 못 댔습니다..남들은 1학년에서 2학년 넘어가는 방학때 작품 정리를 한다는데 저는 이번 방학때 교과서 수록 작품을 싹 정리하려는데 너무 늦었나요? 그렇다고 지금 문제풀 때도 아닌 것 같고, 저같은 애들이 3학년 때 싹 다 미끄러진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불안하기만 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마지막으로 궁금한 게, 문제풀 때 지문을 전부 읽는 건 너무 비효율적인가요 보통 제 친구들은 선지 보고 지문에서 찾는 식으로 푸는데 저는 다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푸는 편인데..지금은 시간이 넉넉하지만 3학년 되면 엄청 다를 거라고 하더라구요.. 잘못된 습관이라면 빨리 고치려고 합니다...
사설모의고사에서 92점이 뜨는 이유는 4문제를 틀렸기 때문이지. 틀린 이유는 아마도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 앞쪽의 글쓰기 문제라는게 쓰기, 화법과 작문, 문법 15문제를 말하는가 본데, 엄청나게 늘어나는 정도는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어. 이번 방학을 이용해서 문학 정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
지금은 점수가 잘 나오지만 고3이 되서 미끄러지는 애들은, 너와는 달리, 자만심에 가득차서 국어공부에 사실상 손을 놨기 때문에 그렇게 된거란다. 단순하게 생각하면된다. 남들 수준의 공부를 유지하면 현재 점수가 유지될거고 공부를 늘리면 점수가 오를테고 공부를 줄이면 점수가 떨어질 수 있겠지. 하지만 학생처럼 현재의 고득점에도 만족하지 않고 계속 정진한다면 국어영역 최상위 성적을 받을 수 있을거야.
문제는 지금처럼 풀도록 해. 네 방식을 완벽히 마스터한다면 다른 방법에 곁눈질 할 필요가 없지. 정상에서 만나게 되어있다.
ㄴ와 엄청난 답변에 놀랐네요 ㅠㅜ 국어 공부법을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 정말 없어서 너무 불안했었는데 이제야 안심이 되네요..제가 국어 공부를 너무 두렵게 생각했었나봐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방학 잘 보낼 수 있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