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쌤이 알려주셔서 찾아보니 해설지를 찾았는데 이 문제만 유독 이해가 안되네요...
반공리주의가 예상하는 답이라면 공리주의의 개념을 배제하는 결과를 초래할 그런 답을 골라야 한다는거 아닌가요?
공리주의의 개념은 최대로 산출되는 행복의 양을 고려하는것이고, 그렇다면 반대인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답을 골라야 한다는 건가요?
근데 이런식으로 생각해도 답은 모르겠고... 자세히 해설좀 해주실수 없을까요?
(그리고 반공리주의자를 나타내는 다른 단어가 규칙 공리주의자라고 선생님께서 직접 말하신거라 오해의 소지는 없는것 같습니다.. 쌤이 잘못 말하셨던건가..)
자세하게 설명할 것 없어. 공리주의는 행위에 따른 결과를 따져서 윤리적이다/아니다를 평가하잖니?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이끌어낼 수 있는 행동이 윤리적인 행동이라는 거잖아? 그럼 공리주의 입장에서 윤리적 행동을 한다면 민우는 양 집단간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B집단이 그랬다고 거짓증언을 해야겠지.
제시된 민우의 상황은 반공리주의자가 공리주의를 비판하기 위해서 제시한 상황이야. 이런 상황이면 너 어쩔래? 거짓말할거잖아. 그게 무슨 윤리냐. 이게 공리주의에 대한 비판이고 반공리주의입장인 것이지. 철저하게 지문에 근거를 둔 채 이해하고, 철저하게 지문에 근거를 둔 채 정답을 찾는 것을 연습해야 해. 공리주의, 반공리주의, 그것의 변증법적 결과인 규칙주의 이딴걸 이해하는 건 나중 문제지. 완벽하게 이해야해만 정답을 고를 수 있는게 아니야.
별 선생같지도 않은 사람이구만. 가서 멱살잡고 내가 시킨대로 말해. 교과서에 나오는대로 의무론적 윤리설이있고 목적론적 윤리설이 있다고 했을 때 공리주의는 철저하게 목적론적 윤리설의 입장이고 반공리주의라고 한다면 의무론적 윤리설의 입장인 것 아닙니까? 규칙적 공리주의는 양 자의 절충을 시도한 것이지만 결국은 공리주의의 입장인 것이고 이는 반공리주의입장과는 크게 다른 것 아닙니까?
해당 문단을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렴. 그 작은 문단 안에 \"분명한 정답의 근거\"가 있단다. 그러니 그 문제는 헷깔릴 가치도 없는 문제고 너도 순전히 네 힘으로 이해할 수 있을거야.
반공리주의자가 보기엔 거짓말을 하는 것은 윤리적 행동이 아니다.
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주어진 상황에서 민우가 공리주의자로서 선택하게 되는것자체가 반공리주의자가 지적하고 싶던 부분인거군요!
exactly !
그런데 그 민우가 공리주의자로서 선택하는 최고의 선택이 거짓말을 한다는 윤리적 도리에 어긋나는 것이고 이게 바로 공리주의의 개념이 배제되는 그 상황이군요!
진짜 감사합니다! 왜 그렇게 헤맸던건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