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나오는 현대시 유형은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지.  

1. 시적 화자

<시적 화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 그냥 시에서 말하는 이.  

시는 <서정갈래>라며? 서정갈래가 뭔데, 개인의 주관적 정서, 감정을 표현하는 갈래라며?

그럼 결국 시는 표현된 또는 <형상화>된 정서와 감정이 핵심이고 그게 누구의 것인데? 

바로 시적화자의 것이겠지. 그렇게 때문에 시적 화자를 <서정적 자아>라고 하기도 하잖아. 

시적 화자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을 수 있겠지? 그걸 <시적 상황>이라고 하기도 하고, 

또는 시적 화자가 어떤 처지에 있을 수 있겠지? 

그런 상황과 처지에 따라서 시적 화자가 어떤 반응을 보이거나 어떤 태도를 취할 수 있겠지? 

" 상황/처지 => 반응/태도 "

그냥 이게 시의 전부라고 생각해도 좋아. 

시를 이해할 때 시적화자, 즉 시에서 말하는 놈이 어떤 상황에 있고,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를 이해하면 그 시를 이해한거야. 

시적 화자는 작품 속에 드러날 수도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어. 시인과 시적 화자는 일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 

하지만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대신 말한다는 점에서 작가와 연결고리는 있겠지? 거기에 주목하는 감상법이 표현론적 관점인거고. 

또 주로 내적 독백의 형태로 말을 해나가고 말을 건네는 어투를 쓰거나 대화형식(극적 형식)으로 할 수도 있겠지.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모두 시에서의 독특한 언어적 표현, 즉 <시어>를 통해서 드러나는거지 .

2. 시어

시어 또는 <문학어>는 일상어와는 다르게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지. 

일생생활에서 "야 필통 가져와" 하면 필통을 가져오겠지? 주로 지시적 의미로 사용하는 일상어와는 달리 필통을 문학어로 표현하면 어떻게 될까?

"나의 마음은 필통이로소이다" 뭐 이따위가 되겠지?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파악하는 유형, 시어와 시어 간의 관계를 묻는 문제는 무조건 출제된다고 보면 된다. 

그럼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 다시 시적 화자 그리고 시적 상황에 주목해야 해.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도 없고 억지로 해석할 필요도 없어. 문제를 풀기 위해서 필요한 만큼만, 그리고 시에서 표현한 대로만 해석하고 넘어가는거야. 

3. 심상(心象)

세번째는 심상이야. 심상은 그냥 마음 속에 떠오르는 감각적 형상(이미지)

중학교때 열심히 찾고 왔지? 수능에서는 "어떤 감각적 이미지를 통해 무엇을 하고자 했다"의 형태로 선택 지문을 구성해. 

심상은 사실 어렵지 않고, 시의 3 요소가 주제, 운율, 심상이거든? 그러니 심상은 무조건 시에 있겠지? 무슨 심상인지 애매할 때는 그냥 시각적 심상이야. 

색깔, 모양만 시각적 심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동영상도 시각적 심상이라고 생각해. 

4. 시상(詩想)

시상의 전개방식, 시상의 흐름 뭐 이런거 들어봤지? 

심상에서의 상 자하고 시상에서의 상 자는 한자어가 달라. 시상의 상 자는 생각 상 자야. 

그러니 시상이라고 한다면 그냥 <시의 생각>이지 뭐. 또는 <시를 구성하고 있는 생각의 덩어리> 정도? 

전체가 하나의 시상인 경우도 있겠지? 

크게 두 개의 시상인 경우도 있겠지? 이런 경우 앞의 생각과 뒤의 생각이 많이 달라진다면 <시상의 전환>, <시상의 반전> 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겠지?

시의 생각이 여러가지인 경우도 있겠지? 주로 연으로 구분된 시들이 이런 경우가 많아. 

근데 여러가지여도 어떤 흐름이나 질서가 없는 경두도 있어. 

하지만 여러가지 생각들이 어떤 흐름이나 질서에 따라 구성된다면 

우리는 그때서야 시상의 "전개방식이 있다, 시상의 흐름이 있다"고 말할 수 있고 

뭐 시간의 흐름이니 공간의 이동이니 시선의 이동이니 점층적이니 선경후정이니 이런 것들을 찾을 수 있겠지?

5. 표현법

마지막은 표현법이야. 1) 비유법 2) 강조법 3) 변화법 

이 부분은 그냥 외우고 익혀둬. 특별히 할 말이 없다.